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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조정현 팀장 “네코제를 유저들이 큰 의미를 가지는 행사로 만들고 싶다”오늘(26일)과 27일간 진행 되는 네코제 행사
정진성 기자 | 승인 2018.05.26 16:01

[게임플] 넥슨은 오늘(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세운상가에서 제 5회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를 개최했다.

세운상가의 여러 장인들과 유저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넥슨의 다양한 IP를 활용한 공연, 코스튬, 전시들이 자리를 빛냈다. 행사를 기획한 넥슨 콘텐츠사업팀의 조정현 팀장은 “네코제가 많은 유저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네코제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오늘(26일) 행사에서는 콘텐츠사업팀의 조정현 팀장과 권용주 파트장이 인터뷰에 참석해 네코제에 대한 다양한 질의들에 답변했다. 아래는 오늘 진행된 인터뷰의 전문이다.

Q: 세운상가에서 네코제를 개최한 이유는?

A: (조정현 팀장) 공간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창작의 영역에 있어서 게임의 많은 가치들을 부각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때문에 이번 세운상가와의 협업으로 넥슨 IP를 새롭게 내보이고 싶었다.

Q: 이번 행사에서 잡고 있는 컨셉이나 주제의식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A: (조정현 팀장) 이번 행사에서는 만화와 소설 부문을 처음으로 추가했다. 기술하나로 여기에서 살아오신 분들의 의미를 내세우고, 우리의 IP도 함께 결합시키는 것을 의미있게 내세우고 싶었다. 장인과의 협업이 중점이다. 이 장인 분들도 제작자 분들이고, 유저들도 제작자다. 때문에 함께 하는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Q: 이번 네코제에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A: (조정현 팀장) ‘장인과 아티스트들이 함께 선다’라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게임도 다른 산업들과 결합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Q: 이번 협업에서의 구체적인 결과물은 무엇인가?

A: (권용주 파트장) 듀랑고와 진공관 장인의 협업이다. 세운상가 내의 진공관 앰프 장인과 사운드디자이너를 섭외해 듀랑고의 사운드를 새롭게 들을 수 있게 했다. 듀랑고의 사운드가 워낙 퀄리티가 높아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협업으로 의미 있는 결과물이 나왔다.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수 있는 ‘3D 프린트 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A: (조정현 팀장) 이번 진공관 앰프를 상품화해서 판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 장기적인 ‘네코장’을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

Q: 수익은 어떻게 예상하는지 궁금하다.

A: (조정현 팀장) 이번에는 오픈된 형식으로 네코제가 진행됐다. 때문에 관람객들 중 네코제를 모르는 분들도 많았기에 지난번 보다는 높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사실은 네코제라는 행사 자체가 수익을 생각하기보다는 유저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여러가지를 나눠주기 위해 시작한 것이다.

Q: 세운상가와의 협업이 어렵지는 않았나?

A: (조정현 팀장) 사실 사전 PT를 진행함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네코제라는 행사 자체를 이해시키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이야기를 지속하고, 장인들을 만나 협업을 하다 보니 이해도가 많이 높아졌다.

Q: 내년에도 세운상가에서 네코제를 진행할 생각인가?

A: (조정현 팀장) 지금까지 네코제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적이 없다. 지금 장소적인 측면을 말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이번에 협업한 장인들과의 연결고리는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다.

Q: 혹시 넥슨 외부 게임들도 네코제에 참가시킬 생각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조정현 팀장) 아직 저희 입장에서는 ‘네코제가 그정도 규모인가?’라는 의문을 계속 품고 있는 단계다. 하지만 추후 협의될 부분은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은 규모가 크다 말할 정도는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Q: 추후 규모가 커졌을 때, 어느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조정현 팀장) 규모는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다. 그저 앞으로 유저들이 ‘네코제는 꼭 참여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품게 하는 게 목표다. 유저들이 어떻게 하면 만족할까를 고민하는 단계라 보면 된다. 저희가 준비한 콘텐츠를 유저들이 ‘좋다’라고 생각하는 단계에 이르고 싶다.

Q: 네코제에 참석하는 유저들을 심사하는 기준이 궁금하다.

A: (조정현 팀장) 퀄리티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한다. 사실 퀄리티라는 말 자체가 상대적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퀄리티는 게임을 그대로 가져와 상품을 만드는 것보다는 어떻게 재해석했느냐를 보는 것이다. 완성도도 있겠지만, 그것에는 편차가 있기 때문에 창의성과 참신함을 위주로 본다고 말하고 싶다.

A: (권용주 파트장) 작품의 종류가 편중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Q: 유저 아티스트를 계속 키워나가는 프로그램이 존재하는지 궁금하다.

A: (조정현 팀장) 네코랩이 질문의 내용과 딱 들어맞는다고 말하고 싶다. 아티스트 분들도 계속해 어떤 작품들을 만들까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때문에 저희 쪽에서 강연과 같은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 상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추후 홍대 엘큐브에 네코제 상품들을 판매하는 브랜드화도 생각하고 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롯데와 협업을 해서 이번에 진행한 원데이클래스도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만들 생각이다. 상시 유저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형태로 갈 계획이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한다.

A: (조정현 팀장) 네코제 자체가 처음 기획부터 지금까지 모든 것을 유저들과 관람객들에게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계속해서 재밌다고 생각되는 콘텐츠를 기획할 생각이고, 유저들도 이러한 콘텐츠를 잘 즐겨줬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많이 찾아줬으면 좋겠다.

A: (권용주 파트장) 많은 문화행사들이 있는데 저희는 게임이란 주제아래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확장할 여지는 무한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프로그램과 함께 찾아오겠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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