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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CPU 보안 결함 발견, 치명적인 문제 될까?보안 결함 패치시 성능 저하 우려 확산, 인텔 측 "체감 없을 것"
정진성 기자 | 승인 2018.01.04 15:40

[게임플] 1월 3일, 난데없이 CPU(중앙처리장치) 프로세서 분야 선두업체인 인텔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1995년 이후 출시된 모든 인텔 x86 PC 프로세서에서 ‘멜트 다운’이라는 보안 결함이 발생했는데,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한 패치를 할 경우 5~30%에 이르는 막대한 성능 저하가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현재 인텔 CPU의 시장 점유율은 70%에 육박하고, 기업과 각 국가의 군대에서도 인텔 CPU가 사용된 PC가 사용 중이기에 해당 보안 이슈는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인텔 CPU의 보안 결함은 로그인 비밀번호와 같은 민감한 정보를 저장하는 별도 영역에 해커들이 제한 없이 접근 할 수 있는 것이 문제다. 최악의 경우에는 CPU 자체적으로 내장된 방화벽까지 무력화 할 수 있는데, 근 10년간 출시된 모든 인텔 CPU가 모두 그 취약함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문제에 있어 인텔 측은 영역을 아예 분리시키는 패치로 보안 영역에 대한 접근을 원천 차단하겠다 밝혔는데, 그렇게 패치로 영역을 나누게 된다면 CPU의 캐시 효율이 크게 떨어져 I/O 성능의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이 소식을 접한 게이머들 역시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보안에 취약한 문제를 고치는 것도 우선이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PC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안감이 커지자,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인텔 측에서는 “일반적인 컴퓨터 사용 환경에서는 크게 체감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게이머들이 직접 실험 후 속속들이 전하는 소식에 대다수의 유저들은 인텔의 발언을 크게 신용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런 와중에 지난해 인텔의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를 비롯한 인텔 내부자들이 인텔 주식을 상당수 매각한 것이 알려져 유저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내부자들은 진작에 이번 사태를 인지함에도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실익을 챙겼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오는 9일 인텔의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전자 산업 박람회인 ‘CES 2018’에서 기조 연설이 예정돼있다. 지금의 사태와 관련해 브라이언 크르자니크가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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