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측과 접촉 있었다는 소문도.. 더 나은 개발 환경을 위한 선택

[게임플 고광현 기자] EA(Electronic Arts)가 '타이탄폴' 개발사인 리스폰 엔터테인먼트(Respawn Entertainment)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넥슨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PC 온라인 게임 '타이탄폴 온라인'의 IP 원작 개발사다. '타이탄폴'과 '타이탄폴2'를 개발해 출시했다.

EA는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타이탄폴 시리즈의 유통을 맡아왔다. EA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2022년까지 특정 성과를 달성하면 1억 5,100만 달러에 인수하고 추가로 3억 4천 만 달러를 지급하는 것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탄폴2

특정 성과란 2022년까지 '미래 타이틀 개발과 관련한 특정 실적 목표 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합의에 따라 EA에 인수된다면 EA Worldwide Studios 부서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 코타쿠(Kotaku)에 의하면, 이번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인수에는 넥슨이 먼저 입찰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게임을 지금까지 유통해온 EA가 넥슨보다 더 큰 금액으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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