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족 최강 가리는 펜타스톰 결승 임박, 예선 넘어선 명경기 펼쳐질까

[게임플] 지난 7월 23일부터 시작된 PSPL 본선은 어느덧 최고의 팀들간의 결승전만 앞두게 됐다. 전통적인 e스포츠 게임들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었던 리그의 마지막을 팬들도 숨죽이고 기다리고 있다.

넷마블 '펜타스톰 for kakao(이하 펜타스톰)'의 첫 e스포츠 정규리그 ‘Galaxy Tab S3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이하 PSPL) 결승전이 오는 3일 진행된다. 결승전 상대는 ‘New MetA’팀과 ‘X6-Gaming’으로 결정됐다.

‘New MetA’는 이번 리그에서 무패로 4강까지 올라온 ‘KR’을 상대로 첫 세트를 내준 뒤 짜릿한 3:1 역전승을 거두며 당당히 결승으로 향한 반전 팀. 특히 KR을 상대할 때는 철저한 배수진 플레이로 상대 팀을 당황하게 만드는 화려한 조작 플레이로 큰 환호를 받았다.

리그 시작 전부터 팀원 일부가 펜타스톰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해서 화재를 모았던 ‘X6-Gaming’은 끈기 있는 플레이를 이어온 ‘NC Lions’를 상대로 단 한 세트도 허락하지 않으며 3 대 0으로 압승을 거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PSPL 서머 2017 결승전

팬들은 X6-Gaming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국내 리그를 넘어 해외 리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팀이며 백업 요원들도 기대 이상의 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 하지만 New MetA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New MetA의 가늠하기 어려운 실력과 최소한 노출된 팀원들의 플레이 패턴에 있다. KR 상대에서 역전 시 보여준 전략은 우승 후보 팀을 흔들리게 할 정도로 수려하고 완벽했다. 이런 한 방이 다시 터진다면 우승 후보 X6-Gaming을 잡을 수도 있다는 것.

넷마블 한지훈 사업본부장은 본지의 질의에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PSPL 본선은 어느덧 최고의 팀간의 결승전만 앞두게 되었다”며 “다음 달 3일에 열리는 결승전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첫 우승팀의 탄생을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둘의 결승전은 9월3일 오후 7시 펜타스콤 공식 e스포츠 홈페이지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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