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취재·기획
국산 온라인 RPG 3인방···신규 캐릭터 출시로 재도약 노린다참신한 캐릭터로 유저몰이 시도···편의성 및 콘텐츠 업데이트 뒷받침되야
고광현 기자 | 승인 2017.06.21 08:00
'블레이드&소울'의 신규 클래스 격사 (사진 제공: 엔씨소프트)

새로 게임을 시작하는 유저, 접속 빈도가 낮은 유저 그리고 게임을 그만둔 유저들도 다시 불러모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신규 캐릭터' 추가다.

게임의 신규 캐릭터 추가는 유저를 모으는데 중요한 마케팅 방법으로 유저들의 콘텐츠 소모 속도 또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사로서도 중요도가 높은 업데이트 중 하나다.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RPG 게임 3종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이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해당 게임들은 모두 국내 온라인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게임들이지만 시간이 지나며 신규 게임들이 등장해 조금씩 유저가 줄어들었다. 이들이 이번에 준비한 신규 캐릭터가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살펴본다.

■ 참신한 컨셉의 신규 캐릭터들

용 변신 컨셉을 가지고 있는 마비노기 영웅전의 신규 캐릭터 '미리' (사진 제공: 넥슨)

3인방 게임 중 신규 캐릭터를 가장 먼저 선보인 게임은 블소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4일 블소에 신규 직업인 ‘격사’를 추가했다. 격사는 블소가 2015년에 업데이트한 기권사 이후 2년 만에 등장하는 10번째 클래스로, 총을 무기로 사용한다.

내달에는 마영전의 신규 캐릭터인 ‘미리’가 출시된다. 미리는 2015년 12월 추가된 ‘델리아’ 이후로 1년 7개월 만에 추가되는 캐릭터다. 용의 후예라는 컨셉으로 기존 캐릭터들이 할 수 있는 ‘팔라딘/다크나이트’ 변신은 물론 용 형상의 변신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마영전은 신규 캐릭터 미리 출시 및 신규 레이드 전투와 기존 캐릭터인 ‘린’의 2차 무기 추가도 준비중이다.

메이플스토리 또한 내달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를 통해 여름방학 시즌에 유저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노바’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새롭게 추가되는 캐릭터 ‘카데나’의 영상을 지난 18일 공개한 바 있다.

카데나는 노바 종족의 도적 영웅 캐릭터다. 체인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화려한 연계기를 바탕으로 하는 공격 기술이 특징이다.

이번 게임들의 신규 캐릭터들은 기존 캐릭터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컨셉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눈에 띄는 특징들을 내세우면서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 일시적인 유저몰이를 넘어···’연어’를 잡아라

'메이플스토리' 유저 초청 행사에서 공개된 신규 캐릭터 카데나 (사진 제공: 넥슨)

실제 온라인 RPG 게임에서 신규 캐릭터가 추가될 경우 새 캐릭터를 플레이해보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몰린다.

뛰어난 타격감과 액션성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마영전의 경우 2010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대상을 비롯한 6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며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마영전은 출시 7년이 넘는 기간동안 유저 수는 조금씩 감소했지만 대형 업데이트때마다 게임에 복귀하는 유저들이 많아진다. 이런 유저들을 일명 ‘연어’라고 부른다.

‘연어’ 유저층은 마영전뿐 아니라 메이플이나 블소에도 존재한다.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는 사실 이 유저층을 불러모으는데 더 효과적이다. 게임사에서도 이를 의식하고 복귀 유저를 위한 이벤트를 상시로 진행할 정도다.

'연어'라는 말은 게임사에서도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했다 (사진 출처: 넥슨)

하지만 이 유저들이 연어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게임에 복귀했다가도 금방 그만두는 것에 있다. 때문에 대형 업데이트의 성공 여부는 이런 유저들이 얼마나 많이 게임을 오래 플레이 하게 하는지에 달려있다.

각 게임사들은 신규 캐릭터 추가와 함께 여러 편의성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의 단점을 최소화시켜 신규, 복귀 유저들이 오랫동안 플레이할 수 있도록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장수 PC 온라인 게임들 3인방이 신규 캐릭터 추가로 유저층 확대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해답은 신규 캐릭터의 성공여부에 달려있다.

고광현 기자  licht@gameple.co.kr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광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실시간뉴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구로구 천왕로 91, 401호   |  대표전화 : 02)6341-2821  |  이메일 : game@gameple.co.kr
상호 : 게임플(제이에스미디어팀)  |  등록번호 : 서울 아 02276  |  등록일 : 2012.10.02  |  발행인 및 편집인 : 차정석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장혁  |  Copyright © 2017 게임플.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