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스의 한국법인인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지난 10일 열린 '언리얼 서밋 프리미엄'을 마지막으로 올해 준비한 '언리얼 서밋' 일정이 모두 끝이 났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언리얼 서밋 프리미엄'은 현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프로' 개발자들을 위한 자리였다.

사전등록에 너무 많은 개발자가 몰리면서 등록 4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작 전부터 관심의 대상이 됐던 이번 행사는 행사장 만석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진행됐다.

'언리얼 서밋 프리미엄'은 현업 개발자들을 위한 자리인 만큼 당장 개발에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특히, '언리얼 엔진 4 렌더러 활용하기', '모바일 렌더링' 등 렌더링과 관련한 세션에 개발자들의 이목이 집중됐으며, '파라곤에 사용된 차세대 기술들', '언리얼 엔진 4.13 모바일 기능과 팁' 세션도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현장에서는 지난 '오큘러스 커넥트 3' 행사에서 최초로 선을 보인 에픽게임스의 새로운 VR 액션 게임 '로보 리콜(Robo Recall)'을 한국에서 가장 먼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언리얼 서밋 프리미엄'이 종료되면서 2016시즌 '언리얼 서밋'이 모두 마무리됐다. 올 시즌 '언리얼 서밋'은 전년 대비 70% 참석률이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참석자수가 늘고 있는 게임엔진 업계 최고의 세미나임을 증명했다.

지난 4월부터 7개월간에 걸쳐 진행된 올 시즌 '언리얼 서밋'은 언리얼 엔진을 다루어보지 않았거나, 이제 막 시작한 초보 언리얼 사용자 위한 자리인 '시작해요 언리얼'이 처음으로 마련된 것이 큰 특징이었다.

또한, 지역 개발자들을 위한 전국 투어에도 대전이 새로 추가돼 개발자들이 언리얼 엔진과 친해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난이도와 개발자의 니즈에 맞추어, 더욱 다양한 형식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진행한 '언리얼 서밋'은, 저희로서는 매 진행 때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개발자 수에 무척 힘이 나고 재미있는 일이다"라며, "더욱 많은 분들이 선택하신 만큼, 개발자들이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는 에픽게임스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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