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무성의 리마스터 출시에 혹평, 그러나 판매량은 여전히 발군

PS4와 Xbox ONE 등으로 리마스터 이식된 캡콤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 ‘바이오 하자드’ 4편, 5편, 6편이 전 세계 150만장의 판매량을 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캡콤의 리마스터 정책에 맞춰 출시된 이 시리즈들은 PS3, Xbox360 등 하위 기종으로 출시됐던 시리즈를 현세대 콘솔 기종에 맞춰 재 출시한 버전이다.

그래픽 및 광원 등을 개선했고 출시된 모든 DLC를 포함하는 등의 수정을 거쳐 나온 이 게임 시리즈는 여러 버그 및 성의 부족한 이식 등으로 혹평 받았다.

특히 바이오 하자드4의 경우는 예전 하위 기종이 가졌던 버그를 그대로 이식하는 등 무성의한 이식으로 많은 평론가와 유저들이 비난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굳건하다. 전 세계 150만장 이상이 판매되며 논란과 상관 없는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인기를 실감케 한 것이다.

이중 북미 내에서는 약 100만장의 판매량을 달성, 캡콤의 리마스터 정책이 왜 계속 유지되는지를 확실하게 확인 시켜줬다.

한편, 캡콤의 기존 IP 리마스터 정책은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며 지금까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2007년 바이오 하자드4의 여러 플랫폼 이식 정책이 성공을 거둔 이후 신작 및 신규 IP보단 기존 IP를 활용한 리마스터 게임 위주의 출시로 사업 방향을 잡고 있다.

바이오 하자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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