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레이싱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PS4용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가 내년으로 출시 시점을 연기했다.

올해 11월15일 자막 한글화돼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이던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는 1997년 첫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시리즈 누계 약 7천675만장을 판매한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게임 속에는 FIA와 파트너십 체결을 비롯해 140여대의 차량 라인업, 신규 코스 도쿄 익스프레스웨이를 비롯해 19개의 로케이션과 27개의 레이아웃 등이 포함돼 있다.

최근 예약 판매 내용과 일정을 공개하고 출시 준비에 들어갔지만 아쉽게도 개발 상의 이유로 출시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이에 야마우치 카즈노리 폴리포니 디지털 대표는 게임을 기다린 유저들에게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야마우치 카즈노리 대표는 출시일 발표 이후 많은 노력을 했지만 당초 계획한 일정에 가까워져도 완벽한 게임성이 나오지 않아 불가피하게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의 출시 시점은 내년으로 연기됐으며 자세한 일정은 확정 후 향후 추가 정보 공개를 통해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