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VR 및 슬림 기종 출시, 연말 기점으로 경쟁 콘솔과 격차 줄일 것

PS4의 일본 내 판매량이 300만대를 돌파했다. 

2014년 2월22일부터 2016년 8월21일까지 집계된 이 수치는 PS4 및 주요 타이틀 판매량 등이 함께 집계돼 눈길을 끌고 있다.

PS4는 북미, 아시아 지역 내에서는 경쟁 게임기 Xbox ONE을 누르며 승승장구했지만 일본 내에서는 닌텐도의 Wii U의 아성에 밀려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대형 타이틀의 출시와 일본 유저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게임의 출시가 잇따르면서 분위기가 나아지고 있는 추세다.

타이틀은 코나미의 ‘메탈기어 솔리드 팬텀페인’이 43만장으로 1위를, 넥과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3가 각각 40만장, 35만장을 팔아 2, 3위를 차지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RPG 드래곤 퀘스트를 소재로 개발 된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암룡과 세계수의 성이 32만장을, 반다이남코의 액션 RPG 다크 소울3가 근소한 차이로 4, 5위가 됐다.

분위기는 좋다. 매진 사례가 속출했던 PS VR이 10월 출시를 준비 중이며, 아직 미공개지만 유출된 슬림 버전의 출시로 연말 판매량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PS VR은 일본은 물론 아시아, 북미, 유럽 내에서도 호조를 보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니 측은 PS VR 출시에 맞춰 4/4분기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Xbox ONE과 Wii U의 판매량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스테이션4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