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과 모바일게임(구글플레이 기준) 순위를 통해 2016년 7월 3째주(7월 11일 ~ 7월 17일) 어떤 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보자.

온라인 - 아이온, 용제의 부활 업데이트로 상승세

7월 3째주 온라인 게임 순위는 '오버워치'가 31.99% 점유율로 정상을 차지했으며, 온라인 신작으로 기대를 받았던 '서든어택2'는 선정성 논란 속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엔씨소프트의 MMORPG '아이온'이 10위권 안에 재진입했다. 이번 순위 상승에는 최근 선보인 대규모 업데이트 '5.3: 용제의 부활' 효과로 분석된다.

'5.3 : 용제의 부활'은 '하이데바 : 영광의 재현'의 후속 업데이트로 대규모 전장이 오픈되고 기존 인기 있는 요새전과 시스템 등이 재정비 된다.
 
주요 콘텐츠인 드레드기온 대침공은 최대 인원 384명이 입장할 수 있는 대규모 레이드 컨텐츠다. 천족과 마족의 대도시인 '엘리시움', '판데모니움'이 전장의 배경이 된다.
 
전투에 참여한 이용자는 '함선 전투', '드레드기온 내부 침투' 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에 입장할 수 있으며, 최종 획득 점수에 따라 보상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요새전, 어비스 아이템 등 어비스 콘텐츠 리뉴얼은 물론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도 개편됐다. 

또한 마스터 서버 이용자를 위한 컨텐츠도 늘어난다. 최고 레벨이 55레벨로 확장되어 이용자는 비전 스티그마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신규 아이템 55레벨 어비스 아이템 '군단장 세트'가 추가되고, 신규 인던 '카스파 내부', '버려진 우다스 신전', '우다스 신전 지하, '파슈만디르 사원'이 확장됐다.

모바일 - 해전1942와 샷온라인M 그리고 모두의마블

신스타임즈이 7월 13일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 신작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해전1942:국가함대전'이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2위를 차지했다.

'해전1942:국가함대전'는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미드웨이, 슈퍼야마토호, 몬테나호 등 200여 종의 실제 전함을 구현하여 역사 속 전투를 체험 할 수 있는 게임이다.
 
군단보스와 던전, 무한 웨이브, 물자 수송 등의 콘텐츠와 나만의 군함을 개조, 육성, 강화, 진급하여 전략 전술을 펼치고 해상 영토를 점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웹젠의 신작 모바일 골프게임 '샷온라인M'도 7월 14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해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3위에 올랐다.

'샷온라인M'은 골프게임의 '대중화'를 목표로 간편한 조작방식과 스포츠게임다운 시원한 타격감을 연출한 그래픽으로 게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육성과 성장 요소들을 적용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를 더했으며,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박한별 캐릭터도 선보일 예정이다.

'샷온라인M'은 웹젠 통합계정 / 구글/ 네이버/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 별도의 회원가입절차 없이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선 출시되었다.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for Kakao'가 매출 순위 1위를 재탈환했다. 이번 매출 순위 상승에는 출시 3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분석된다. 

'모두의마블 for Kakao'는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신규맵을 비롯해 최고레벨 상향 등을 골자로 한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먼저 신규맵인 '인형뽑기맵'은 한번에 랜드마크 건설, 설치한 곳 주변의 모든 이용자들을 끌어당기는 자석, 상대방 보유 마블을 빼앗을 수 있는 폭탄 등 기존맵에서는 볼 수 없었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용자 최고레벨도 75에서 80으로 상향 조정하고, 새로운 능력치가 반영된 S+캐릭터 '잔다르크'를 획득하기 위한 '30일간의 세계여행'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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