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에서 준비한 [주간 업계 동향]은 매주 금요일 한주 게임 업계 소식을 모아 전달하는 코너다. 콘솔,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 별 게임 뉴스와 한 주간 진행된 게임업계 주요 뉴스를 한 눈에 살펴보자.

◆ 플랫폼 별 주요 게임 뉴스

콘솔 - 이볼브 무료 버전, 월드오브탱크 PS4 e스포츠 대회

비대칭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출시 후 인기를 얻은 '이볼브'가 스팀을 통해 프리 투 플레이 버전으로 제공된다.

전 세계 250만장 이상 팔린 '이볼브'는 거대한 외계 괴물을 사냥하기 위한 4명의 헌터와 이들을 제압해야 하는 외계 괴물 간의 대립을 담고 있는 게임이다.

성장 요소와 다양한 직업군, 무기, 스킬 등으로 예상치 못한 독특한 재미를 제공한 '이볼브'의 무료 버전은 '이볼브 스테이지2'로 명명 됐다.

스테이지2 버전의 경우는 기존 PC 출시 버전과 동일한 구성을 띄고 있으며, 기존 구입자들은 설립자라는 형태로 변경, 모든 콘텐츠는 물론 새로운 보상 아이템 등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무료로 접속한 유저들은 대 부분의 콘텐츠를 모두 이용할 수 있으나 일부 기능은 유료로 구입해서 적용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워게이밍의 콘솔 게임 '월드 오브 탱크 PS4'가 e스포츠 토너먼트 대회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최한다.
 
'월드 오브 탱크 PS4' 최초의 e스포츠 대회인 'APAC 스틸 아레나 2016'은 오는 7월 30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7월 27일까지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월드 오브 탱크 PS4'가 서비스되고 있는 독립국가연합, 유럽, 북미 등 타 지역에 앞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대회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

온라인 - 서든어택2, 정식 서비스 돌입

넥슨이 서비스하고, 넥슨지티가 개발한 신작 온라인 FPS게임 '서든어택2'가 7월 6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서든어택2'는 106주 연속 PC방 점유율 순위 1위, 최고 동시접속자 수 35만 명 등 수많은 기록을 보유한 FPS게임 '서든어택'의 정식 후속작으로, 보다 사실적으로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강력해진 타격감, 그리고 다양한 게임모드를 선보이고 있다.

'서든어택2'는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서비스 첫 날 PC방 순위 7위를 기록하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며, 폭파미션 맵 '맨션'과 PvE 협동모드 '중앙역', 싱글플레이 방식의 튜토리얼 미션 '프롤로그: 스파이' 등 테스트 과정에서 공개하지 않은 신규 콘텐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넥슨은 오픈을 기념해 7월 28일까지 '서든어택2'에 처음 접속해 게임을 한 번이라도 플레이한 유저에게 10만 이벤트 캐시와 영구 사용이 가능한 총기 2종 '파마스'와 '윈체스터'를 지급한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PC방 버프와 접속 시간에 따라 게임 내 아이템을 제공하는 'PC방 혜택'을 비롯해 7월 16일과 17일 주말에 PC방에서 1시간 플레이하며 영구 사용이 가능한 캐릭터 '레오나'와 '지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 스톤에이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점령

넷마블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RPG '스톤에이지'가 지난 6월 29일 출시된 이후 6일 만인 7월 5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한 이후 현재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스톤에이지'는 지난 6월 29일 출시 2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8시간 만에 최고매출 1위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7월 5일 구글플레이 매출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전 세계 2억 명이 즐긴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 IP를 모바일로 재탄생 시킨 '스톤에이지'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공룡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요소와 턴제 방식의 전략성을 갖춘 모바일 턴제 RPG로 원작의 감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의 느낌을 살리면서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실감나게 캐릭터를 구현했으며, 공룡들마다 특징적인 고유 스킬과 유쾌하고 재미있는 연출을 적용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펫 포획, 펫 탑승, 성장률 시스템 등 원작의 핵심 요소를 모바일에 맞춰 차별화 포인트로 활용하고 실시간 파티, 특수 던전, 길드 레이드 등 협동과 경쟁이 공존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 게임업계 주요 뉴스

오버워치, 2016년 대한민국 상반기 핫 이슈 2위

구글코리아가 2016년 상반기 인기 검색어 순위를 7월 5일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종합 순위를 비롯해 사회/일반, 인물, TV프로그램, 영화 분야의 인기 검색어를 상위 10위까지 공개했다. 

상반기 인기 검색어 종합 1위는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사랑받았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차지했으며, '태양의 후예'를 통해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송중기도 4위에 이름을 올려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했다. 

구글 상반기 인기 검색어 TOP 10 중 게임에서 이름을 올린 것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FPS게임 '오버워치'다. 

'오버워치'가 지난 5월 24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검색어 순위 2위를 차지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 할 수 있다.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간 '오버워치' 6월 3째주 PC방 순위 1위를 차지하며, 2012년부터 4년간 200준 넘게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제치며 정상을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 왕좌를 지키고 있다.

3위에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화제가 되었던 영화 '아가씨'가 이름을 올렸으며, 귀여운 캐릭터와 현실 풍자로 공감을 끌어냈던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가 5위로 순위를 이었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가 6위에 올랐으며, 7위는 101명의 연습생이 모여 걸그룹 기획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이 차지했다. 

정계, 언론계, 법조계의 비리를 파헤친 사회 고발 내용으로 900만의 관객을 모은 영화 '내부자들'이 8위,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펼치며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이세돌'이 9위, 10위는 마블 시리즈의 익살스러운 슈퍼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데드풀'이 차지했다.

라이엇게임즈, 2016년 문화재지킴이 활동 유공 포상 수상자로 선정

'리그 오브 레전드'를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는 그동안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다년간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그간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 '2016년 문화재지킴이 활동 유공 포상 수상자'에 라이엇게임즈의 구기향 홍보실장 선정됐다.

구체적으로는 문화재지킴이 우수사례로 '문화재지킴이 활동 유공 부문'에서 개인 자격으로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구기향 홍보실장은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이라는 라이엇게임즈의 사회환원 사업 전반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한국 사회와 플레이어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서 지난 2012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문화유산국민신탁 및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등 여러 파트너사와 함께 해외 문화재 환수부터 주요 문화유적지에 대한 3D 정밀측량 사업 지원, 안내판 개선 사업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함께해오고 있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 및 라이엇게임즈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역사 교육 및 청정활동 등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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