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오버워치'의 출시를 축하하기 위한 '오버워치 페스티벌'이 21일 1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 2전시장 1층과 3층에서 진행된다.

쾌적한 관람을 위한 넓은 전시장
 
1층에는 오버워치와 관련된 재미있는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버워치 트레이닝 존', 게임 내 전장인 헐리우드를 컨셉으로 제작되어 간단한 음식을 구매할 수 있는 '헐리우드 카페' 그리고 소장판과 오리진 에디션 게임을 구매 및 수령할 수 있는 '오버워치 스페셜 샵' 등이 위치한다. 

이와 함께 KT, 레이저, 쉐보레, 11번가, 엔비디아 등 스폰서 부스 및 이벤트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며, KT부스에서는 걸그룹 우주소녀의 사인회도 진행된다.

다양한 미니 게임이 준비되어 있는 오버워치 트레이닝 존
패키지부터 기념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버워치 스페셜 샵

3층에는 '오버워치 시연 존', '메인 스테이지', 그리고 '도라도 카페'로 구성된다. 먼저 게임에 등장한 전장인 하나무라와 아누비스 사원 컨셉으로 마련된 오버워치 시연 존에는 400대 이상의의 PC가 설치, 게임의 최신 체험 빌드를 대규모로 체험할 수 있다. 

메인 스테이지는 총 1,000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막식을 비롯해 오버워치 쇼매치,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도라도 카페는 게임 내 도라도 전장을 컨셉으로 한 공간으로 행사 관람 중 다양한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400여대의 시연 PC가 준비되어 있는 오버워치 시연 존
주요 행사가 진행될 메인 스테이지

이번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위해 미국 블리자드 본사에서 오버워치 개발자도 방한할 예정이다.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 스캇 머서는 행사 기간 동안 이벤트 매치, 사인회 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 오버워치 팬들과 만난다.

부산을 점령한 오버워치 페스티벌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페스티벌'에 앞서 부산 내 여러 주요 랜드마크에 오버워치 페스티벌 옥외 광고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광안대교, 해운대, 영화의 전당 등 부산 내 주요 랜드마크들에 부산을 활동 근거지로 하는 게임 내 한국인 영웅 디바를 비롯해 트레이서, 위도우메이커 등 '오버워치'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대형 옥외 광고물을 설치했다.

부산 시청과 해운대 해변 파출소에 설치된 디바 옥외 광고는 부산을 활동 근거지로 삼고 있는 '디바'의 특징을 살려 '부산에 왔데이, 오버워치데이'라는 부산 사투리 문구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캔틸레버 지붕으로 기네스 기록에 오른 영화의 전당 지붕에 설치된 12만개의 LED 조명으로 만들어진 스크린에는 오버워치 영상 광고가 노출되어 있다.
 
이외에도 해운대 해수욕장 앞 도로와 다리에는 '오버워치' 캐릭터들과 로고가 새겨진 깃발들이 설치되어 행사를 알리고 있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벡스코 근처에는 더 많은 다양한 광고물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