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매장해버리겠다고 하는데 가능한건가요?"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게시물의 제목이다.

내용은 이렇다. A양이 판교에 위치한 대형 게임업계에 재직 중인 한 남자 B군와 소개팅을 한 이후 인격적 모독과 협박을 당했다는 것이다.

마산에 살고 있는 A양은 게임업계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고 있는 취업준비생으로, 지인을 통해 판교에 위치한 대형 게임사에 재직 중인 B군과 소개팅을 주선했고, 게임업계 취업을 준비 중인 A양은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

소개팅 자리에서부터 A양은 B군에게 사진과 달리 살이쪘다는 이유로 유쾌하지 못한 자리를 가졌으며, 이후에도 메신저를 통해 외모에 대한 지적부터 게임업계에 입사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협박까지 당했다고 밝혔다.

특히 B군은 "내 인맥을 걸고 게임업계 발담그지도 못하게 해드릴께요"라는 등 자신의 힘을 과시하며 A양을 협박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겨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저도 취준생때 저런말 들었습니다. 지금은 취업해 잘살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예의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사람이네요"라며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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