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크리틱 점수 PS5 버전 87점, PC 버전 90점 기록
"전작 약점 보완하고 강점 살렸다" 평가... 최적화 문제 대한 지적 이어져

캡콤의 차세대 오픈 월드 RPG ‘드래곤즈 도그마2’의 메타크리틱 점수가 공개됐다.

2012년 출시되어 3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드래곤즈 도그마’의 후속작이 22일 출시된다. 드래곤즈 도그마2는 전작의 독특한 중세 판타지 세계관과 자유로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AI를 활용한 동료 ‘폰’ 시스템을 캡콤의 최신 RE 엔진으로 계승해 출시 전부터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혔다.

출시를 앞둔 시점인 오늘(21일), 드래곤즈 도그마2의 메타크리틱 점수가 공개됐다. 오후 8시 기준 플레이스테이션5(PS5) 버전의 점수는 87점, PC 버전은 90점, 엑스박스 버전(Xbox)은 88점을 기록하고 있다.

전작에 75점을 줬던 IGN은 이번 작품에 5점 높은 80점을 매겼다. IGN은 “드래곤즈 도그마2가 전작의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강화했다”며, “전작의 역동적인 세계와 장르 최고의 전투를 재구현한 기묘하고도 멋진 게임”이라 호평했다.

다만 아쉬운 최적화에 대한 지적도 이어진다. IGN은 “폰의 AI 문제와 프레임 드랍,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카메라 문제 등 전작의 문제점들까지 그대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작품에 만점을 준 유로게이머도 “PC 버전에서 프레임이 떨어지는 성능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최근 출시된 신작들이 출시 직후 최적화 문제를 겪고 이를 개선했던 점을 고려하면 드래곤즈 도그마2 역시 추후 이를 개선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최적화 부분을 제외한 부분에선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진 만큼, 출시 이후 조속한 업데이트가 이어지기를 바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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