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신작 액션RPG ‘드래곤즈 도그마2’ 주인공 '각성자'의 삶은 즐겁지만, 고단하다. 한정된 정보와 경험 내에서 퀘스트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 특히 초반 궁정 퀘스트에서 막히는 경우가 잦다. 편한 여정에 도움이 될 궁정 퀘스트 정보를 정리했다.

■ 퀘스트 중 길을 잃었을 때는 베른워스 '통견관'으로

지금 진행 중인 퀘스트 중 무엇을 선행할지 모를 때는 베른워스의 통견관의 우르술라에게 가서 점을 보자. 지금 무엇을 수행하면 좋을지 알려준다. 

또 진행 중인 퀘스트가 막혔을 때 통견관에 가면 답을 알려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재앙의 도래’ 퀘스트 진행 중 도주한 울리카를 찾을 때 통견관에 물으면 ‘하브’ 마을로 가라고 답해준다. 통견관은 베른워스 귀로의 초석에서 정면 오른쪽 길에 자리 잡고 있다.

■ 마비의 수행

워리어와 소서러 전직 해금 퀘스트인 ‘마비의 수행’에 필요한 양손검과 지팡이는 베른워스 북서쪽 트레보 광산에서 구할 수 있다. 만약 자신도 모르게 상점에 팔아버렸다면 관문 역참 마을의 셀레스테의 무기점에서 구할 수 있다.

관문 역참 마을은 베른워스의 서쪽 입구 우차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우차에 탑승했을 때 눈감기(Y 또는 C)를 이용하면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참고로 관문 역참 마을의 이브라힘 명품점에서는 바탈 잠입에 필요한 수인의 마스크를 판매한다.

■ 알현의 자켓, 하의

알현의 자켓과 하의를 얻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상점에서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하거나 장식함이 가져온 인연 퀘스트를 완료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른워스 궁정 내부 건물에 숨겨져 있는 상자에서 입수하는 방법이다.

베른워스 성안에서도 두 개의 건물에서 입수할 수 있는데 소개할 장소는 퀘스트와 연계하기 좋은 무도회장 내부다.

베른워스 성에서 무도회가 열리는 무도회장 건물 내부 구조는 하나의 중앙홀과 그 주변을 감싸는 복도로 이뤄져 있다. 무도회장 내부가 아닌 바깥 복도로 이동하자.

복도 뒤편 오른쪽 방 안 숨겨진 상자가 존재한다. 상자를 조사하면 알현의 자켓과 하의를 구할 수 있다. 가짜 왕의 계획 퀘스트와 연계해 진행하기 좋다. 

■ 가짜 왕의 계획

무도회장에서 알현의 자켓과 하의도 갖추고 뒤편의 방 사이 비밀 문도 찾았지만,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무도회 시간이 지난 경우인데 이때 건물을 빠져나와 오른쪽의 성벽으로 이동한 다음 가까운 창관의 발코니로 뛰어내리면 된다. 퀘스트 마크를 향해 이동하면 컷씬이 재생되고 퀘스트가 진행된다.

■ 맬컴의 행방

법무관 보호 퀘스트에서 법무관 발데마르를 지하 감옥에서 조우하면 자신의 지식을 채워줄 장소를 찾아달라고 요청한다. 주점에서 베른트를 만나 보고 하면 베른워스 내부에 위치한 구원의 집을 찾아가라고 조언한다.

여관을 중심으로 상업구역 5시 방향에 보육원 구원의 집이 있다. 보육원장인 켄드릭을 만나면 사라진 소년 ‘맬컴’을 찾아달라고 요청한다. 

구원의 집 건물 내부 한 명의 소녀와 건물 밖 두 명의 소년과 대화하는 것으로 맬컴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켄드릭에게 다시 말을 걸어 구원의 집 지하로 출발하면 된다.

참고로 법무관 발데마르 첫 만남에서 정문의 경비병으로 보이는 NPC와 대화하지 않거나 후문으로 진입할 경우 퀘스트가 진행되지 않는다.

■ 불온한 접촉

불온한 접촉 퀘스트에서 아롤도의 개인실은 베른워스 성 2층에서 찾을 수 있다. 베른워스 성 알현실에 들어서서 왼쪽 복도를 따라 진행한 다음 계단을 따라 올라간 다음 퀘스트 마커를 가까이 진행하면 컷씬이 진행된다. 방 안의 왼쪽 벽면에 비밀 문이 존재하고 이 문을 열어서 내부로 진입하면 된다.

■ 각성자에게 다가오는 그림자

각성자에게 다가오는 그림자 퀘스트는 초반 진행 방법을 알기 까다로운 퀘스트 중 하나다. 베른워스 여관을 중심으로 한 바퀴를 돌다 보면 한 NPC가 빠르게 달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대시로 접근해 잡기(RT 또는 E)를 사용해 NPC를 제압하면 된다.

두 개의 선택지에서 “봐줄 생각이 없다”를 선택하면 실랑이를 벌인다. 이때 NPC가 사망하면 퀘스트가 진행되지 않는다. NPC가 사망할 경우 용의 고동을 찾아 사용해 부활시켜야 한다. 죽이지 않을 정도로 때려야 하는데 폰들이 지나친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대가를 요구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