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2019년 이후 매년 첫 닌텐도 다이렉트는 2월에 개최해
닌다 주인공 향한 기대도 커져... '메트로이드 프라임' 신작 가능성도

닌텐도의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가 곧 열린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유명 게임 저널리스트 제프 그럽(Jeff Grubb)은 최근 닌텐도 다이렉트가 조만간 열릴 가능성에 대해 시사했다. 현재 닌텐도의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달 내에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특별한 소식이 공개될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실제로 지난 6일 닌텐도의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최근 닌텐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판매량은 작년에 비해 소폭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다.

최근 닌텐도 다이렉트의 진행 시기도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한다. 2019년 이후 닌텐도는 매년 2월 당해의 첫 번째 닌텐도 다이렉트를 개최해 왔기 때문이다.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공개될 내용에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매해 첫 닌텐도 다이렉트에선 닌텐도의 대표적인 IP의 신작 소식이 공개됐다. 2022년에는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시리즈의 최신작이 공개됐고, 2023년에는 또 다른 닌텐도의 유명 IP ‘피크민’의 4번째 타이틀을 선보였다.

해외 게임 전문 매체 게임랜트(Gamerant)는 이와 관련해, 최근 관계자로부터 ‘메트로이드 프라임 4’의 개발이 거의 끝나간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전작의 개발사 레트로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은 이번 작품은 2017년 첫 개발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게임랜트는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메트로이드 프라임 4가 공개될 것이라 예상했다.

이 외에도 올해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공개될 게임은 많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피치 공주를 주연으로 한 ‘프린세스 피치 쇼타임!’을 비롯해 ‘마리오 vs 동키콩’,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 등 구작들의 리메이크도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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