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지역 '페나코니', 거대한 호텔 속 꿈의 세계로 등장
신규 캐릭터 '블랙 스완', '스파클', '미샤' 공개... 2월 6일 업데이트 예정

스타레일의 은하열차가 이번엔 거대한 호텔 ‘페나코니’로 향한다.

지난 26일 호요버스가 서비스하는 턴제 RPG ‘붕괴: 스타레일(이하 스타레일)’이 2.0 버전 ‘한밤중 꿈에 들면’의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번 업데이트에 ‘2.0’이라는 숫자가 붙은 데는 이유가 있다. 이전 업데이트가 기존에 공개됐던 행성 내에 새로운 지역을 추가했다면, 이번 업데이트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인 ‘페나코니’를 주 무대로 하기 때문이다.

페나코니는 ‘화합’을 상징하는 지역이자, 오색찬란한 꿈속의 도시다. 거대한 우주 호텔 ‘레버리 호텔’ 내에 마련된 특수한 수면 장치 ‘드림풀’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주인공 ‘개척자’는 이곳에서 황금기에 시간이 멈춘 세계 ‘황금의 순간’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마주하게 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이번 2.0 버전에선 ‘블랙 스완’과 ‘스파클’, ‘그리고 ‘미샤’ 등 세 명의 캐릭터가 픽업 캐릭터로 출시된다.

전반부의 픽업 캐릭터를 맡은 블랙 스완은 바람 속성의 ‘공허’ 캐릭터로, 신비롭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가진 점술가다. 중첩된 스택 수에 따라 적의 지속 피해가 증가하는 것이 특징으로, ‘카프카’ 등 적에게 지속 피해를 주는 효과를 가진 캐릭터와 함께 사용하면 좋은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등장하는 레버리 호텔의 벨보이 미샤는 얼음 속성의 ‘파멸’ 캐릭터다. 호텔에서 일하며 돈을 모아 훗날 은하를 여행하는 모험가가 되기를 꿈꾸고 있으며, 사용한 전투 포인트에 비례해 피해량이 증가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후반부에는 가면을 쓴 위험한 연극 배우 ‘스파클’이 픽업 캐릭터로 등장한다. 양자 속성의 화합 캐릭터인 스파클은 아군의 전투 포인트 제한을 5개에서 7개로 증가시키며, 전투 포인트를 회복시키는 필살기를 보유하고 있어 앞서 소개한 미샤와 함께 ‘청작’ 등 전투 포인트를 최대한 많이 사용하는 캐릭터 활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캐릭터의 장착할 수 있는 신규 유물 ‘사수에 잠수한 선구자’와 ‘꿈을 조작하는 시계공’이 추가되고, 기존 캐릭터인 단항·음월과 경원이 복각된다.

이번 2.0 버전은 오는 6일 업데이트된다. 스타레일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맞아 2월 8일부터 14일까지 여의도에 IFC몰 사우스 아트리움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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