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기본기 구축, 전투와 좀비 개선... 콘텐츠 추가 등
자기장 제거하고 탐사 규칙 개선된다... 날씨 변화도 예정

민트로켓이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이하 낙원)’의 알파 테스트 일정과 업데이트 계획, 게임의 이후 로드맵을 공유했다.

먼저 ‘낙원’의 다음 테스트는 알파 테스트로 진행되며 올해 하반기 예정이다. 다만 추후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낙원’의 프리 알파 테스트가 기초 뼈대를 선보인 것이라면 다음 테스트에는 세 가지 기본기를 갖춘 상태로 등장할 예정이다.

먼저 서비스 기본기 구축과 프리 알파 피드백 반영, 기본 콘텐츠 추가다. 서비스 기본기 구축에는 안티 치트 보강, 서버 랙 최소화, UX 개편 등이 포함된다. 캐릭터의 외형 커스텀과 인게임 마이크, MMR 기준의 매치 메이킹이 이뤄진다.

프리 알파에서 많은 피드백을 받은 전투와 좀비, 탐사 규칙이 개선된다. 다소 모션이 어색하다는 지적을 받은 전투 모션 타격감 상향, 자연스러운 액션을 선보인다. 좀비 종류가 추가될 예정이며 좀비 위협도가 강화된다. 또한 좀비를 죽였을 때 유저가 얻는 경험 또한 강화된다.

익스트랙션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탐사 규칙이 개선된다. 시작 지점을 선택하게 할 예정이며 탈출구 규칙도 개선된다. 결정적으로 지난 알파 테스트에 있었던 자기장이 제거된다. 탐사에 난이도 선택이 추가된다. 난이도에 따라 맵 세팅이 변한다. 또한 이제 지역에 랜덤으로 날씨가 적용된다. 비가 오는 낙원 일대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메인 및 서브 퀘스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프리 알파 때도 빛났던 ‘낙원’의 세계관이 더 공고해진다. 최대 4인까지 파티가 가능한 PvE 코옵 모드가 추가된다.

장비 등급 및 옵션이 추가되고 장비 스킬도 추가된다. 설치 가능한 소모품, 방패 장비 등 새로운 아이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도심 콘텐츠도 확대된다. ‘낙원’ 도심에 의상샵과 헤어샵, 성형외과 등이 추가된다.

그밖에 사운드 개선, 우편 시스템 등 언급되지 않은 추가 개선 사항도 있다. ‘낙원’의 개발 총괄 장경한 디렉터는 “이번에 언급된 것은 큰 방향성이며 실제 디테일한 기획 단계에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며 “프리 알파 이후 유저 기대에 답변하기 위해 먼저 공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낙원'은 좀비 아포칼립스로 멸망한 서울에서 생존하는 3인칭 익스트랙션 장르의 게임이다. 지난 11월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 현실적인 종로3가 지역 묘사, 긴장감 넘치는 파밍과 전투로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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