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콘솔 차세대 그래픽 루트슈터... 베타 200만 명 참여 '글로벌 화제작'

넥슨의 루트슈터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오랜 기다림 끝에 출시 시기를 확정지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8일, 세계 최대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 2023 라이브 현장에서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신규 캐릭터와 '거신'들의 사투를 담은 새로운 전투를 담았으며, 정식 출시 일정을 2024년 여름으로 발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5 기반 차세대 그래픽으로 무장한 PC-콘솔 멀티플레이 루트슈터 게임이다. 넥슨게임즈가 개발했으며, 싱글 플레이를 통한 거대한 월드 플레이와 4인 협력 보스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한다.

유저는 미래 배경 세계관에서 특별한 계승자가 되어 인류의 생존을 위해 침략자들에 맞서 싸우게 된다. 다양한 비주얼과 액션을 갖춘 캐릭터와 액션 연출, 다양한 시스템을 통한 파밍 성장을 핵심 매력으로 내세운다. 

9월 실시한 크로스 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전 세계 유저 약 200만 명이 참여했으며, 1일차부터 동시 접속자만 7만 명을 넘기면서 서구권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베타 단계에서 해외 유저 참여가 이례적으로 이어져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밝혔다는 평가다.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팀은 "정확한 출시 일정 또한 확정되는 대로 계승자 분들께 안내하겠으며, 그때까지 퍼스트 디센던트를 보다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PC 스팀, PS4 및 PS5, 엑스박스 ONE,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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