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의 캐릭터 동시에 출전하는 '총력전'
컨트롤로 인한 부담감 낮추는 '권장 전투력 버프 시스템'

[게임플] 엔픽셀의 ‘그랑사가’가 출시 2주년을 앞두고 내년에 추가될 신규 콘텐츠와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그랑사가는 22일, 공식 포럼 개발자 노트를 통해 출시 2주년에 맞춰 업데이트 예정인 ‘총력전’과 ‘권장 전투력 버프 시스템’, ‘그랑웨폰 로테이션 소환 개선’ 등을 발표했다. 

총력전은 그동안 유저가 육성시킨 기사단 즉, 캐릭터의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콘텐츠다. 총력전에는 초거대 보스 ‘클라바크’가 등장하며, 총 9명의 캐릭터를 모두 사용해서 제압해야 한다. 

출처 - 그랑사가 공식 포럼
출처 - 그랑사가 공식 포럼
출처 - 그랑사가 공식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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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총력전은 사전에 세팅한 3개의 팀을 보스의 좌측, 중앙, 우측 3방향에 배치해서 공략해야 한다. 다수의 캐릭터를 동시에 출전시키는 만큼 별도의 캐릭터 조작은 불가능하기에, 공격 위주의 장비 세팅 대신 적절한 방어 장비로 일정 수준 이상의 생존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총력전은 여타 경쟁 콘텐츠와 마찬가지로 시즌제로 운영되며, 1~2회 프리시즌을 거친 후에 정규 시즌이 시작될 예정이다. 보다 상세한 진행 방식과 보상에 대해서는 추가 개발자 노트로 안내한다. 

권장 전투력 버프 시스템은 컨트롤로 인한 부담감을 한결 덜어낼 수 있는 지원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저의 전투력이 메인 퀘스트에 설정된 권장 수치보다 높을 경우, 클리어에 도움이 되는 이로운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전투력 수치 차이가 클수록 버프 또한 더욱 강력해진다.

GM벨은 “일부 유저들이 권장 전투력보다 높은 전투력을 보유했음에도 여전히 메인 퀘스트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캐릭터 조작에 익숙치 않거나, 그랑사가 전투 방식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유저들의 플레이를 돕기 위해 새로운 버프 시스템을 추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대신 해당 시스템은 메인 퀘스트를 포함한 개인 배틀 콘텐츠에서만 적용되며, 경쟁 콘텐츠를 포함한 멀티 배틀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출처 - 그랑사가 공식 포럼
출처 - 그랑사가 공식 포럼

그랑웨폰의 로테이션 소환은 보다 효율적인 형태로 개선된다. 일자에 맞춰 캐릭터가 로테이션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던 과거와 달리, 원하는 캐릭터의 그랑웨폰을 뽑을 수 있도록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한 해당 확률업 소환 대상 리스트에 고대, 천사, 요괴 그랑웨폰도 추가할 계획이다. 

GM벨은 “원하는 일자와 캐릭터에 맞춰 로테이션 소환을 진행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문제를 확인했고 이를 개선하려 한다”라며 “2주년 업데이트 예정 사항 관련해서 개발자 노트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시면, 추가 개선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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