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NTP에서 공개된 신작들, 지스타 시연작으로 출품

[게임플] 넷마블이 지스타 2022에서 시연할 신작 게임 4종을 공개했다. 

가장 상단에 이름을 올린 게임은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이하 나혼렙)’다. 나혼렙은 동명의 IP를 베이스로 제작 중인 액션 RPG로, 해당 IP로 제작된 웹툰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2억 회를 기록할 정도로 상당한 원작 팬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원작 IP를 고증한 콘텐츠와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꼽힌다. 유저는 주인공 성진우의 시점에서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데 원작과 마찬가지로 그림자 군주로서 그림자 군단을 수집, 육성하거나 헌터들을 길드원으로 모집해, 전투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사전에 영상으로 공개된 성진우의 액션은 웹툰 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성진우는 두 자루의 단검으로 무수한 참격을 가하거나 그림자를 소환해 연격을 날리는 등 압도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는 웹툰 기반의 스토리 모드와 게이트 보스 처치 시간을 놓고 경쟁하는 타임어택 모드, 주인공 성진우 외 다양한 헌터를 체험해볼 수 있는 게이트 모드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넷마블과 스튜디오 드래곤의 첫 공동 프로젝트인 ‘아스달 연대기’도 시연작 라인업에 참여했다. 현재 넷마블은 스튜디오 드래곤과 함께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IP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한 상황이다. 

아스달 연대기는 현 모바일 최신 트렌드를 그대로 따라갈 전망이다. PC와 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고 언리얼 엔진4을 통해 구현한 고퀄리티 그래픽은 국내 주요 개발사들의 메인 타이틀이 장점으로 내세우는 특징들이다.  
 
넷마블이 사전에 소개한 아스달 연대기의 특징 중 눈에 띄눈 부분은 콘텐츠로 구현한 세계관이다. 넷마블은 원작 작가와 협업으로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지역과 부족 설정을 추가해, 인게임 세계관을 확장했으며 이를 심리스 월드로 구현해 모험 요소와 사회 시스템을 담아낼 계획이다. 

유저는 심리스 오픈월드 세계관에서 낮과 밤, 기후 변화에 따른 플레이와 연맹 및 3개 세력 간의 정치적, 경제적 갈등과 협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음식을 먹고 함께 다리를 건설하며 새로운 지역으로 나아가는 등 실제 세계 속에서 생활하는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지스타 시연 버전은 아스달 연대기의 서사를 체험할 수 있는 시나리오 모드와 3개 세력간의 대규모 전투 개척전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이하 오버프라임)’은 이미 비공개 테스트로 국내 유저들에게 선보여진 바 있는 신작이다. 게임은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됐다. 서비스 종류 이후 모든 에셋을 무료로 공개한 파라곤의 계승작이며, 오랜만에 PC게임으로 복귀를 선언한 넷마블의 신작이라는 점 때문이다. 

오버프라임은 3인칭 슈팅과 MOBA 장르가 혼합된 게임 방식이 특징이다. 두 팀은 서로의 기지가 파괴될 때까지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전장에는 승패를 결정할 중요한 오브젝트와 전략적인 지형들이 배치되어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해본 유저라면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다. 5명의 유저는 캐릭터를 선택해 한 팀을 이뤄 미드, 솔로, 듀오 3종의 레인에서 미니언을 처치하고 골드로 아이템을 구매한다. 카드와 덱 시스템을 차용했던 파라곤과 비교했을 때, 유저들에게 보다 익숙한 시스템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오버프라임은 지스타에서 핵심 게임모드인 5:5 대전을 선보이고, 현장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이프 스쿼드‘ 역시 오버프라임과 마찬가지로 테스트를 통해 국내 유저들에게 소개된 게임이다. 이미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 출시가 확정된 신작은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근접전과 3인 스쿼드 방식의 전투 등이 특징인 게임이다. 

기존 배틀로얄과의 차별화 포인트 중 하나는 맵에 자리 잡고 있는 전략적 요소들이다. 전장에는 유리한 위치로 빠르게 접근하는 집라인과 순간적으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점프 패드 등이 배치되어, 좀처럼 예상할 수 없는 변수들이 곳곳에서 일어난다. 

넷마블은 지스타에서 최대 60인을 동시 경쟁시켜, 최종 생존 스쿼드를 가리는 배틀로얄 모드와 두 팀으로 나뉘어 상대 진영을 폭탄으로 파괴하는 터치다운 모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송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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