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 슈카월드, 지식해적단 등 유명 인플루언서 섭외...이용자층 확대 노려

[게임플] 라인게임즈가 서비스 예정인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사전 예약과 함께 대형 인플루언서들과 합작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해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신작이다. 16세기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항구와 함선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 세계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풍향, 풍속, 조류 등을 실제 데이터 기반으로 구축하고,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한 그래픽으로 사실감을 더했다. 아울러 2021년부터 현재까지 두 차례의 CBT를 진행해 완성도를 높여왔다.

지난 12일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항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여러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대항해시대 오리진 집중 특강’이라는 콘텐츠를 예고했다.

해당 콘텐츠에선 밀리터리를 비롯한 과학, 역사, 의학, 경제 각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들이 대항해시대 오리진과 연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분야별 인플루언서들을 살펴보면 밀리터리 분야는 허준, 과학 분야는 안될과학, 역사 분야에선 지식해적단, 의학 분야는 닥터프렌즈, 경제의 경우 슈카월드까지 높은 전문성으로 유명한 인물들이다. 각 영상은 정해진 기간과 시간에 제공될 예정이다.

먼저 출발선을 끊어낸 허준은 대항해시대 당시의 시대상과 함께 해상 전투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 흥미를 유발했다. 또한 설명 도중 게임 내 구현된 아이템과 영상을 보여주며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고증에 얼마나 충실한지 각인시켰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실제 대항해시대에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대항해시대 오리진에 대한 정보를 접하며 자연스레 게임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3분기 출시 예정이다. 이번 영상 콘텐츠를 통해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접근성을 낮추기 위한 시도를 하는 만큼,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많은 유저들을 확보하며 3분기 흥행작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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