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원정대화, PVP 밸런스 조정, 수련장 개선 등 이뤄져

[게임플] 스마일게이트RPG의 인기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가 여름 시즌 첫 업데이트를 6일 게임 내 도입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로아온 썸머에서 예고한 대로 신규 클래스 ‘기상술사’ 추가를 비롯해 PVP 밸런스 조정, 이용자 편의성 개편 등 많은 변경사항이 적용됐다.

신규 클래스 ‘기상술사’는 지난 1월에 추가된 도화가에 이은 스페셜리스트의 두 번째 직업이다. 신비로운 환영의 힘을 사용해 기상을 다루는 시너지 딜러다.

먼 거리에서 특정 위치에 있는 적을 공격하거나 주무기인 우산 속에 숨겨져 있는 칼을 사용해 근접전을 펼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투를 치르는 게 가능하다.

아이덴티티 스킬 ‘여우비’는 적에게 스킬을 적중시킬 때마다 획득하는 ‘빗방울 게이지’를 모아서 가득 채울 경우 시전 가능하다.

사용 시 일정 시간 동안 기본 공격과 이동기가 변화하고, 주변의 적에게 지속 피해를 준다. 자신을 포함한 파티원들에게는 받는 피해 감소 효과를 제공해 생존력을 높여준다.

게임 내 많은 부분이 개선된다. 먼저 원정대 영지의 경우 다른 서버 캐릭터가 영지에 방문하거나 반대로 입장하는 게 가능해졌다. 파티 찾기와 친구 목록, 영지 검색으로 찾는 모든 영지를 구경할 수 있다.

신규 시스템 ‘영지 활동 수첩’이 추가된다. 영지 활동 수첩은 영지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획득한 포인트에 따라 주간 보상 획득이 가능하므로 영지 육성의 동기를 제공한다.

펫 목장으로 획득하는 ‘젤리 쿠키’의 사용처가 늘어난다. 교환 물품에 신규 아바타 12종을 비롯한 전설~희귀 카드 팩, 영겁의 정수를 새로 들여왔다.

아울러 기존에 구매 가능했던 일부 아이템의 주간 교환 가능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젤리 쿠키 최대 보유량이 증가했다.

더불어 영지 뱃지와 영지 활동 가속 칩, 영지 초대 기능 등을 추가해 원정대 영지 개선과 함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원정대 영지 개편에 맞춰 커뮤니티에도 변경점이 적용됐다. 기존 캐릭터 친구 탭을 삭제하는 대신 원정대 친구 기능을 확대해 다른 서버 원정대와도 친구를 맺는 게 가능해졌다.

로아온 썸머에서 예고한 개선사항 중 하나였던 ‘트리시온 수련장’이 개편됐다. 이용자는 전투 특성부터 전투 스킬 및 트라이포드, 스킬 룬, 보석, 각인, 카드 등 모든 세팅을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다. 덕분에 세팅 연구에 대한 부담이 급감했다.

이외에도 길드 시스템 개편, 초보 모험가 지원 시스템 ‘모코코 챌린지’ 추가, 1340 장비 6단계까지 재련 시 골드 소모 삭제, 타워 및 요리 재료 수집 난이도 완화 등 많은 개선점이 이뤄졌다.

PVP 밸런스도 조정이 이뤄졌다. 공통사항으로 누적 피격 이상 시간이 3초를 초과한 경우 강제로 슈퍼아머를 발동시키고, 은신 효과의 감지 범위를 넓혀 반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버서커와 배틀마스터, 스트라이커, 데모닉 등이 사용하는 특정 스킬 적중 시 적에게 부여하는 속도 감소 효과의 지속 시간이 짧아지는 등 일방적인 상황을 만드는 걸 방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여름 이벤트와 함께 새로운 즐길 거리와 많은 개선점이 적용됐다. 특히 수련장개선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기상술사를 비롯한 기존 캐릭터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가 가능해진 만큼, 새로운 빌드의 탄생이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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