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게임부터 미드게임, 엔드게임까지 3단계로 구성된 성장방식

[게임플] 위메이드의 신작 MMORPG ‘미르M’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르M은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개발한 미르 IP 신작이다. 원작의 핵심 요소였던 8방향 그리드와 쿼터뷰 방식을 그대로 반영했으며, 언리얼 엔진 등을 활용해 최신 트렌드에 맞춘 것이 주요 특징이다.

미르M의 성장은 크게 얼리게임, 미드게임, 엔드게임 3단계로 나눠져 있다. 얼리게임은 게임을 플레이함에 있어 기본적으로 가지면서 캐릭터의 능력치에 영향을 주는 ‘화신’, ‘영물’, ‘탈것’ 3가지가 속해 있다.

화신은 과거에 전설을 써 내려갔던 ‘무림사조’의 화신과 일체화해 추가 능력치를 획득하는 시스템이다. 영물과 탈것은 보유하거나 장착하면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여주는 존재들이다. 많이 수집할수록 높은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미드게임은 얼리게임에서 필요한 것들을 갖추고 어느 정도 성장을 진행한 유저들이 도달하는 단계다. ‘만다라’와 ‘대가’, ‘문파’가 여기에 해당된다.

그중 만다라는 자신에게 필요한 능력치를 선택하고 얻음으로써 캐릭터의 플레이 성향에 영향을 주는 시스템으로 ‘전투’와 ‘기술’ 두 종류가 존재한다.

전투 만다라는 말 그대로 전투와 관련된 능력치를 높여 캐릭터가 PVE와 PVP 콘텐츠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술 만다라는 생산, 제작, 강화의 성공 확률을 높여주거나, 새로운 레시피를 해금하는 등 장인의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로운 효과를 부여한다.

기술 만다라와 끝없는 수련을 통해 대가의 반열에 오르면 대도시에서 노점을 개설해 수익을 챙길 수 있다. 또한 특정 문파에 들어가 문파원들의 전투력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미드게임까지 정착해서 캐릭터 성장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다른 캐릭터 혹은 문파와 성장 정도를 비교할 수 있는 엔드게임인 ‘전쟁’으로 넘어간다.

비무를 통해 실력을 겨루는 ‘수라대전’과 ‘문파대전’, 핵심 자원인 ‘흑철’을 징수해 성장할 수 있는 ‘비곡점령전’, 서버의 주인이 돼 미르 대륙을 통치할 권리를 얻는 ‘사북 공성전’이 전쟁에 속해 있다.

전쟁은 자신의 성장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면서 추가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이기에 많은 이용자들이 이를 목표로 성장할 것으로 추측된다.

이처럼 얼리게임부터 미드게임, 엔드게임까지 성장 단계를 여러 개로 구분해 즐길 수 있는 길을 제공한 미르M은 23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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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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