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예능 방영 기념 이벤트, 신규 이벤트 던전, 서버 및 월드 주요 이슈 소식을 전한 '리니지W'

[게임플] 엔씨소프트의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가 공식 유튜브 채널 콘텐츠인 '위클리 뉴스'로 4월 첫 소식을 전했다. 

이번 위클리 뉴스에서는 공식 웹예능 '리니지W Rap Up' 관련 이벤트, 이벤트 던전 '그림자의 발자취', 파아그리오 01서버. 에바 월드 소식에 대해 다뤘다.

먼저 리니지W가 새롭게 도전하는 콘텐츠 Rap Up은 신동, 김희철과 리니지W 유명 BJ들이 한 자리에 모여 리니지W의 OST를 힙합으로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다.

엔씨는 Rap Up 방영을 기념해 각 에피소드마다 댓글의 주제를 확인하고 댓글을 달아주면 추첨을 통해 총 120명에게 구글 기프트 카드 5만 원을 선물한다.

각 에피소드는 5일, 8일, 12일, 15일에 공개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공개되는 날짜에 맞춰 댓글을 달아주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댓글 주제는 각각 'Rap Up을 향한 응원', '자신 혹은 주변 리니지 혈맹의 이야기', '가장 랩을 잘 할 것 같은 BJ', '힙합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한 BJ'로 댓글 작성 전 반드시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

다음으로는 신규 이벤트 던전 '그림자의 발자취' 관련 내용을 전했다.

이용자들은 해당 이벤트 던전에 존재하는 몬스터를 처치하면 '검은 원석'이라는 특별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검은 원석을 모아 NPC '모아 카이사'의 조수 '메즈'에게 찾아가면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데, 주인을 알 수 없는 각종 장비는 착용할 수는 없어도 강화가 가능하고 컬렉션을 완성시켜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HP +5, MP +5, 경험치 보너스 +2%, 물리 방어력 +1, 마법 방어력 +2, 근거리·원거리·마법 대미지 +1, 근거리·원거리·마법 명중 +1의 컬렉션 효과는 5월 25일까지 7주 동안 유지된다.

엔씨는 "던전의 몬스터가 기존 몽환의 섬과 비슷한 난이도인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컬렉션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주 서버 소식으로는 파아그리오 01서버가 첫 번째 주인공이었다.

파아그리오 01서버는 리니지W 오픈 초창기부터 한국의 '천군' 혈맹이 대부분의 보스를 독점하며 주도권을 쥐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다른 한국 세력인 '화랑' 혈맹이 '천군' 혈맹과 지속적인 주도권 싸움을 이어왔고 점점 반전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는 천군 혈맹이 우위였으나, 최근에는 화랑 혈맹의 보스 처치율이 압도적으로 증가했다.

서버 주도권을 빼앗은 화랑 혈맹의 군주는 "리니지W 공식 커뮤니티에 리니지W 론칭 때부터 지금까지 약 5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천군 혈맹과 맞서 싸웠다"며 "이제는 전세가 역전되어 화랑 혈맹이 더 강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그는 "보스는 한 혈맹이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서버의 모든 혈맹이 함께 보스를 처치하자"는 제안을 했고 "계속해서 천군 혈맹이 보스를 독점하지 못하도록 견제하겠다"고 다짐했다.

5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전투를 끊임없이 이어온 두 혈맹의 치열한 대결. 주도권을 빼앗긴 천군 혈맹이 과연 다시 반격해 주도권을 탈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한편, 에바 월드에서는 공허의 균열 이후 새롭게 추가된 인터 서버 던전인 '몽환의 낙원'에서 06, 07, 09서버의 한국 세력과 대만 세력이 각각 연합해 전쟁을 펼쳤다.

많은 수의 대만 세력에 똘기 사단도 놀라워 했는데, 똘끼는 저녁 시간에 전투가 일어날 경우 대만 세력의 수가 현재보다 4배 가량 더 증가할 거라며 이번 전투는 향후 전투 계획을 세우기 위한 첫 걸음이었고 승리를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분석했다.

몽환의 낙원은 매칭되는 서버가 매주 변경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구도의 전투가 벌어질 거로 예상되는데, 과연 똘끼 사단이 수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대만 세력을 물리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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