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메이플 용사라는 것을 증명한 지수의 활기찬 인터뷰 '로그오프 라이프 EP.02'

[게임플] 넥슨의 대표작 '메이플스토리'가 블랙핑크 '지수'를 두 번째 앰배서더로 선정하면서 성승헌 게임 캐스터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가운데, 금일(14일) 지난 EP.01에 이어 EP.02 내용을 공개해 메이플스토리와 블랙핑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영상에서는 본격적으로 지수가 메이플스토리를 어떻게 즐기는지, 어떤 매력을 느껴 즐기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P.01에선 단순히 코디에만 신경 쓸 것만 같았던 지수는 245 레벨 이상 비숍으로 현재 하드 루시드 파티 격파, 하드 스우 3인 격파를 할 정도로 심도 있게 메이플스토리를 즐기고 있었다.

비숍인 만큼 스킬 브리핑도 매우 중요하다. 유명 연예인인데도 거리낌 없이 보이스 채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브리핑하고 유저들과 소통하면서 공략한다는 멘트는 그녀가 메이플스토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인터뷰를 마친 이후에는 앰배서더 선정을 기념해 메이플스토리 아트팀이 지수에게 특별한 선물 상자를 건넸다.

상자에는 메이플스토리 감성 도트로 캐릭터화한 지수와 루시드가 레흘른 시계탑 앞에서 함께 마주하는 일러스트가 그려진 액자가 담겨 있었다.

성 캐스터는 "지수의 개인 PC방에 잘 장식되면 좋겠다"고 전했고 지수는 "당연하다"며 "귀한 선물을 주신 아트팀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답했다.

관련해서 지수는 "앞으로도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해 주셨으면 좋겠고 다함께 행복한 메이플스토리를 즐기길 바란다"는 소감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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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메이플스토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는?

지수: 유니온 캐릭터를 정말 많이 육성했는데요. 제가 테마 던전 '버섯의 성' 퀘스트를 정말 좋아해요. 정말 취향 저격이거든요. 그래서 원래 사냥을 하면 더 빨리 성장시킬 수 있는데 꼭 그곳에서 퀘스트를 진행해요.

거기가 비올레타~ 이러면서 노래도 정말 좋고 그 버섯들이 개그를 하는데 지금 생각해도 제 취향입니다. 그 개그를 보려고 새로운 캐릭터를 키울 때마다 가서 하고 와요.

버섯의 성과 함께 인내의 숲도 좋아합니다. 제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곳에서 인내심을 길렀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즐겼어요. 그거 때문에 제가 또 한 점프합니다.

Q. 메이플스토리 콘텐츠는 어디까지 경험했는가?

지수: 아무래도 보스 클리어 기준이 되겠죠? 저는 현재 하드 루시드를 격파했고 하드 스우도 3인팟으로 격파했어요.

코디뿐만 아니라 스펙도 신경을 꽤 쓰는 편인데 비숍인데도 불구하고 다들 높다고 놀라더라고요. 겉만 멋있는 사람이 아니라 속까지 알찬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주길 바랬어요.

 

Q. 지금도 친구들과 플레이를 하는가?

지수: 친구들이랑도 하고 매일 시간을 맞춰서 할 수 없으니까 제가 시간이 많을 때는 길드에 들어가서 길드원들과 보이스 채팅으로 플레이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비숍은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5초 뒤에 프레이 와요" 이런 브리핑이죠. 타이밍을 못 맞춰서 혼나기도 했어요.

제 친구들도 "너 말하면 너무 티 나" 이래서 "티 안 날 거 같은데?"라고 하는데 진짜 모르시더라고요.

성승헌: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저희가 같이 플레이한 분들 중에서 어쩌면 한 번쯤은 마주쳤을 수도 있겠네요?

지수: 그럼요. 저는 이렇게 확성기로 [루시도 같이 연습 가실 비숍 구해요]라고 말하면 저는 또 연습을 되게 열심히 해서 "제가 갈게요"라고 답하거든요. "보이스 채팅 들어오세요"라고 하면 바로 들어가는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제가 옛날에 헬륨가스 마시고 "안녕 안녕 나는 지수야" 이런 영상이 있어요. 이 노래를 누군가가 계속 확성기로 쓰는 거예요. 신기하고 너무 웃겼어요. 신기해서 사진으로 간직 중입니다. 블링크들의 확성기를 진짜 많이 봤어요. 

Q. 메이플스토리 스펙을 공개한다면?

지수: 레벨은 245 이상입니다.

성승헌: 이 정도면 다음에 메이플스토리 전문 MC로 초청해도 괜찮겠는데요? 여러분 어느 서버인지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240 중반 레벨이면 한 번쯤은 의심해 보세요.

 

Q. 블랙핑크 멤버들에게 직업 추천을 해준다면?

지수: 제니는 저랑 게임을 자주 했어요.

저랑 같이 보스를 잡으러 가기 위해서 '듀얼 블레이드'를 추천할 겁니다. 듀얼 블레이드가 컨트롤이 정말 어렵더라고요. 컨트롤 캐릭터는 금손 제니에게 맡기면 잘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로제는 실제로 요정 같은 이미지니까 '메르세데스'가 어울릴 것 같아요. 리사는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니까 조작도 간편하고 스킬도 화려하게 보여줄 수 있는 '아델'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성승헌: 저는 어떤 직업과 어울릴 것 같나요?

지수: 제일 어려운 직업이 뭐죠? (장난) 저랑 똑같이 비숍으로 하실래요? 대신 저랑 같은 파티는 못 들어가요. (웃음)

 

Q. 메이플스토리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지수: 메이플스토리 고유의 도트 감성이 큰 매력이라 생각해요.

도트 게임이나 RPG는 다 있지만 메이플스토리와 같은 게임은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잊지 않고 계속 찾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한테도 평생 잊지 못할 게임이죠.

성승헌: 지수님의 칼로스 솔로 격파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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