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핀 컴퍼니에 새롭게 합류한 알트 소대 '냉혹한 카운터들의 사회와 숙명을 알게 된 유미나 앞에 나타난 새로운 적'

[게임플] 카운터사이드는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어반판타지 모바일 RPG입니다. 최근 2주년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다양한 변화를 예고했고 보다 발전된 서비스를 약속해 높은 기대감을 불러왔죠.

카운터사이드가 기존 유저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이유는 스토리 즉, 메인스트림에 있습니다. 개연성 있는 전개와 몰입감 넘치는 성우들의 연기, 연출은 마음에 드는 캐릭터에 애정을 불어넣고 향후 내용을 기대하게 만들었죠.

카운터사이드는 오는 25일 메인스트림 EP.8 '폭풍을 부르는 자'를 출시할 예정입니다.이를 대비해 새로운 메인스트림을 맞이하기 전에 EP.1부터 EP.7까지의 내용을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인데요.

기존 팬들에게는 다시금 그 때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2주년 기념 보상을 통해 새롭게 입문하는 유저들에게는 흥미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전편: [카운터사이드 스토리 탐방 1-1] '유미나' 그리고 '펜릴 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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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데의 활약으로 위기 상황을 무사히 빠져나온 펜릴 소대.

샤워실에서 뜨거운 물로 몸을 녹이는 유미나의 마음은 그리 편해보이지 않습니다.
"신입 CSE 레벨 재확인", "뭘 꾸물거려?! CSE 레벨 확인하는 방법 몰라?"라는 힐데의 명령과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당황하는 자신의 모습이 머릿 속에서 계속 맴돌았기 때문이죠.

새로운 회사에서의 첫 임무, 그리고 자신을 방해하지 말라고 큰 소리 쳤던 소대장의 사소한 명령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침울해 하는 그때 누군가가 그녀를 뒤에서 껴안아 깜짝 놀라게 만듭니다.

놀래킬 생각은 없었다며 뻔뻔한 사과의 말을 전하는 그녀의 이름은 서윤. 그녀는 "후배인 낳나테 미리 살짝 알려 줄 만한 정보 없을까?"라고 질문하면서 유미나와 친해지길 원하는 분위기였지만, 유미나는 이번에도 "미안하지만 나도 신입이라 특별히 가르쳐 줄 게 없어"라며 무심하게 대응합니다.

하지만 서윤의 친화력은 유미나도 말리지 못했다. "펜릴 소대라면 관리국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팀이잖아? 너 엄청 엘리트겠다"라며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그녀의 모습에 유미나는 당황하며 헤어지려고 말하는 찰나 본부의 소집 명령이 하달됩니다. 

작전실에 대기 중인 이수연은 "3종 침식체 작전을 무사히 완료한 펜릴 소대 덕분에 코핀 컴퍼니는 관리국의 지원을 받아 원활한 작전 수행을 위해 제2 카운터 소대를 고용했다"고 전달했습니다.

유미나가 샤워실에서 만난 서윤이 바로 코핀 컴버니 제2 카운터 소대인 '알트 소대'의 리더였죠. 알트 소대는 서윤을 필두로 유진, 샤오린, 김소빈으로 구성됐습니다.

앞서 친화적인 성격을 보여준 서윤과 다르게 유진과 샤오린은 만나자마자 말다툼을 하기 시작했고 이를 김소빈이 "싸... 싸우면 안 돼요..."라며 전혀 효과가 없을 법한 말투로 중재(?)했죠.

주시윤은 지난 힐데와 유미나의 첫 만남을 보듯 상황을 즐깁니다. 그리고 이수연은 "펜릴 팀과 호흡이 아주 잘 맞을 것 같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네요.

이수연의 설명에 따르면 알트 소대는 아직 정식 프로 라이선스를 취득한 소대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전원 B등급 이상 카운터로 구성된 언더그라운드에서 평판이 꽤 높은 구성원들로 이뤄졌죠. 

이수연은 알트 소대에 대해 "지금처럼 실적을 쌓아가면 내년에는 무난하게 라이선스를 발급받을 것이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본래 카운터들은 프로 라이선스를 발급받아야 활동할 수 있습니다. 미인증 회사도 있지만, 라이선스를 발급받지 못한 경우 지도 소대의 감독이 있어야만 정식으로 활동할 수 있죠.

개별적으로 라이선스를 받지 않은 유미나의 경우 펜릴 소대의 수습대원으로 등록되어 단체 라이선스를 적용 받았기 때문에 정식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를 들은 유미나는 "... B급이라고? 그럼 나보다 더 높잖아..."라며 혼잣말로 자신의 실력을 다시금 한탄합니다.

알트 소대와 추가 인원들의 소개를 마친 이수연은 펜릴 소대와 알트 소대에 침식 오염 전화를 위해 이면 세계로 다이브해서 해당 침식 코어를 추적, 파괴하는 새로운 의뢰를 부여합니다. 

이면 세계란, 카운터사이드 세계관에는 노말 사이드라 불리는 현실세계와 카운터 사이드라 불리는 이면 세계롸 나뉘어져 있습니다.

언제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현실 세계에 침식체라고 불리는 괴생명체가 노말 사이드에 나타났고 이들의 등장과 함께 노말 사이드가 카운터 사이드처럼 침식(오염)되는 카운터 사이드 이펙트 현상(이하 CSE)이 발생하기 시작했죠.  

CSE에 노출된 사람들은 불안감, 두통, 극도의 공격성 등 정신 이상 증세를 경험하게 되고 결국 침식체로 변해갑니다. 이렇게 발생하는 CSE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카운터 사이드 탐사를 '다이브'라 부르죠.

그리고 침식 코어란 CSE 현상의 중심, 핵입니다. 이를 파괴해야만 해당 지역 CSE 현상을 막을 수 있는데요. 지난 펜릴 소대가 3종 침식체를 처치한 장소와 연결된 카운터 사이드에 침식 코어가 있고 그것을 파괴하는 임무를 코핀 컴퍼니의 두 소대가 맡게 된 것입니다.

두 소대는 다이브 즉시 주변의 침식체들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합류한 알트 소대의 화력은 이수연의 말보다 대단했고 간단하게 안전 지역을 확보할 수 있었죠.

하지만 전투 중 C급 이상의 화력을 발산하는 유미나를 보며 서윤은 의구심을 품었습니다. 그리곤 유미나에게 "언더 생활도 없이 바로 라이선스 소대에 배치된 이유가 있다 싶었는데... 너 설마 고유무장을 가지고 있는 거야?"라고 질문하죠.

CSE 레벨 확인도 모르는 유미나가 고유무장에 대해 알 길이 없었습니다. 고유무장이란, 쉽게 말해 고검, 유물, 국가 제작 특수 장비 등 카운터 전용으로 만들어진 무기를 말합니다. 현대 무기를 사용하는 일반 카운터들은 쉽게 가질 수 없는 귀중한 것이었죠.

서윤의 설명에 따르면 고유무장을 착용하면 같은 등급의 카운터라도 훨씬 강한 출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어디서 구한거야?"라는 서윤의 질문에 유미나는 아는 사람에게 받았다고 답합니다.

서윤은 정식 라이선스가 없어 관리국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언더 소대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중고품을 거래하는 블랙 네크워크에서 종종 언급되는 구 관리국의 무기일 거라 예상합니다.

현재 관리국은 이름만 동일한 행정조직입니다. 즉, 본래 관리국은 관리 실패가 일어나기 전에 존재했던 비밀조직과 같은 형태였죠. 현재 실존하지 않는 구 관리국의 존재에 대해 아는 사람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 이제는 근거 없는 과거 이야기로만 언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미나의 무기는 현재 기술력으로는 설계할 수 없는 만큼 구 관리국이 실존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근거였죠. 하지만 유미나는 "정말... 모르겠어"라며 이것의 존재에 대해 알지 못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후에도 서윤은 유미나를 유심히 관찰했습니다.

이번에는 신입인데도 C급 카운터인데도 불구하고 매번 최전방에서 전투를 펼치는 유미나의 행동에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자신의 몸을 생각하지 않고 무모하게 싸우는 유미나에게 왜 그러냐고 물으니 돌아오는 답은 "일이니까 성실해야지. 신경 쓰지마"라는 차가운 답변만 받았죠.

궁금증을 참지 못하는 그녀는 유미나의 옆에 앉아 이야기를 나눕니다. 유미나도 무작정 다가오는 서윤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네요.

그리고 먼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서윤. 가족도 없이 혼자였던 서윤은 그동안 살아남기 위해 무리하게 남들보다 더 빨리 움직이고 잠도 적게 자면서 자신의 몸에만 의지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것은 과로로 쓰러진 자신이었죠. 그때 자신을 도와준 언니가 있었고 그녀가 "자신에게 엄격한 것도 좋지만 우선 주위를 둘러보고 도와줄 사람을 찾아"라는 따끔한 조언에 서로 도와줄 수 있는 현재 알트 소대 동료를 찾아 조금 평온해 질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런 서윤을 보며 유미나도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유미나에겐 친 언니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현재 식물인간 상태. 유미나는 몇 년 전에 발생한 침식 재난 사고에 휘말려 침식파 피폭으로 쓰러진 이후 계속 의식불명인 상태라 말하죠.

의식이 없는 그녀의 물품을 정리하다가 현재 무기와 카운터 워치를 손에 넣게 됐고 언니의 병원비를 충당하기 위해 제 발로 카운터의 길에 발을 들인 것입니다.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해들은 서윤은 "내가 예전에 힘든 일이 있을 때 아까 말한 언니에게 받았던 거야. 불안할 땐 이걸 꽉 쥐고 있으면 진정되고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니 너한테 어울릴 것 같아"라며 부적이라 칭하는 열쇠고리를 유미나에게 선물합니다. 

서윤과 유미나가 이야기를 나눈 사이 작전부는 침식 코어의 위치를 하달합니다.

작전실의 레나와 클로에는 "적 침식 코어는 제 3종 침식체가 파괴된 뒤로 크게 위축된 상태로 호위하는 하휘 침식체를 상당 수 배치한 상태다. 침식 코어는 아마도 제 3종 침식체와 동급의 고위 침식체로 추정된다"고 전합니다.

이후 이들은 알트 소대가 적들을 도발해서 하위 침식체를 유인하고 버티는 동안 펜릴 소대가 유적지를 우회해 침식 코어를 격파하라고 지시합니다.

하지만 본부의 지시로 각 팀이 분산되어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상 현상이 발생합니다. 분명 알트 소대가 제 2종 이하 하위 침식체들을 전부 유인시킬 계획이었는데, 전부 펜릴 소대 방향으로 몰려오는 것이었죠.

게다가 알트 소대는 작전부와의 연락까지 두절되어 현재 위지를 추적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최악의 구도가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힐데와 주시윤은 "이런 녀석들은 왜 항상 하는 짓이 똑같은 것일까?"라며 이 상황을 예견한 분위기입니다.

힐데는 당황한 유미나에게 "아마도 알트 소대는 의도적 연락 두절로 우리가 이 망할 것들을 다 정리하기 전까지는 연락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죠. 그리고 주시윤은 유미나에게 "혹시 서윤 양에게 뭔가 받으신 물건이 없나요? 행운의 부적과 같은..."라고 묻는다.

유미나는 서윤에게 받은 열쇠고리를 일행에게 보여주고 힐데는 그 물건을 받아 즉시 파괴합니다. "뭐 하는 짓이야?"라고 힐데에게 소리치는 유미나는 열쇠고리 안에 이터니움 공명파 발생기가 내장된 것을 보게 되죠.

이터니움이란, 이면 세계에서만 구할 수 있는 광물입니다. 해당 광물을 처음 발견한 이면 세계 초기 탐사대가가 소지자에게 침식 현상에 대한 내성을 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전략 자원으로 각광을 받고 수요가 대폭 증가했죠.

주시윤은 이터니움 결정이 방출하는 특정 주파수를 이용해 하급 침식체를 유인하는 방법에 대한 사설을 본 적 있다고 말합니다.

즉, 알트 소대는 계획적으로 유미나에게 접근해 충고와 조언을 전하는 척하며 이터니움 공명파 발생기가 담긴 열쇠고리를 쥐어준 것입니다.

힐데는 "기본적으로 다이브 작전은 주관사가 가져가는 수수료를 제하면 자기가 잡은 건 자기가 가져가게 되어 있다. 침식 코어라면 떨어뜨리는 이터니움도 많을 테고 관리국에서 책정하는 공적치도 꽤 올라가는 등 여러 이유로 이런 짓을 벌였을 것이다"고 짐작했습니다.

그리고 유미나에게 "잘 들어라 회사란 이름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이 바닥은 결국 용병질이나 하는 인생 막장들이 모인 지옥 밑바닥과 같은 곳이다. 너도 오늘 일을 교훈 삼아 배우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군"이라고 진심 어린 충고를 전합니다.

힐데의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알트 소대는 의도적으로 펜릴 소대를 교란시킨 것이었고 실제 서윤은 "저쪽도 어느 정도 예측하고 있을걸? 미움 받는 건 이미 각오했잖아"라고 소대원들을 독려했습니다.

그리고 펜릴 소대가 잔챙이들을 소멸하는 사이 알트 소대는 자신들의 목적대로 침식 코어 파괴에 성공하게 됩니다.

침식 코어의 잔해를 수거해 이터니움을 수거하려는 그때. 김소빈이 "저기 저건... 뭐지?"라며 사람 형상의 무언가를 발견하죠.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같은 시각 레나는 펜릴 소대에게 '미호가인 차원 도약체 확인'이라며 경고합니다. IFF 반응이 없어 침식파 시그니처를 분석한 결과 침식체일 가능성이 높은 미확인 차원 도약체는 펜릴 소대에게 급속도로 접근했죠.

눈 앞에는 사람의 형상을 띄고 있지만 누가 봐도 사람이 아닌 존재가 나타났습니다. 유미나가 사람이냐고 묻는 말에 힐데는 "저게 사람으로 보이냐? 저건 '그림자'다"고 설명합니다. 

공식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고준위 침식파에 장기간 피폭 당하거나 침식체에 큰 상처를 입을 경우 인간은 침식체로 변이됩니다. 그리고 카운터가 침식될 경우 그림자, 다른 명칭으론 '데몬'이라 불리는 존재로 변이되죠.

유미나는 카운터가 침식되지 않는 존재라고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힐데는 카운터는 침식 오염 저항, 괴력 발산, 에너지 방출 등 각종 수치를 카운팅하는 계수기인 카운터 워치를 가지고 있는 존재일 뿐이라 설명하죠.

현실에 간섭하는 힘을 사용하게 되면 그만큼 카운터 워치 카운팅 수치가 소모되고 반대로 카운터 워치에 이터니움 결정을 충전하면 수치가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즉, 카운터 워치가 측정한 주인의 현실 개변력(Counter Reality Force 이하 CRF)이 이면 세계의 침식 오염에 저항하는 것이죠. 이것이 소유자들을 카운터라고 부르는 이유이고 해당 수치가 0이 되면 카운터들도 침식을 저항할 수 없게 됩니다.

결국 카운터 워치를 얻고 카운터로 각성하는 순간 평생을 침식체와의 전투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유미나는 이런 이야기를 처음 접해 당황했고 힐데는 그런 유미나를 보며 "절대 후회 따윈 하지 않는 이유로 카운터를 선택한 만큼 남은 인생을 전부 쏟아부을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그림자는 "찾았다... 그리운 집의 냄새가 나... 여기 너무 추워..."라고 말합니다.

힐데와 주시윤이 쫒아낸 줄 알았지만, 대규모 침식체 무리를 소환해 본 함으로 다시 접근했죠.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몰아부치는 전투는 신입 소대원인 유미나에게 너무 가혹했고 결국 그녀를 패닉 상태로 만듭니다.

"난... 난 그냥 집에 돌아가고 싶을 뿐인데...?"라며 계속 알 수 없는 말만 하는 그림자. 그리고 자신의 침식파 출력을 급상승시켜 강력한 공격을 준비합니다.

정면으로 막을 수 없을 거라 판단한 힐데는 소대원들에게 회피 기동을 명령하죠. 정신을 부여잡고 있었던 유미나도 다행히 회피 자세를 취합니다.

그림자는 "모두... 죽어 버려!"라는 포효와 함께 강한 충격파를 내뱉었습니다. 함미 부근에 적중 당했을 뿐인데 본 함의 엔진 출력이 60% 감소하고 방어 필드가 다운되어 버릴 정도로 강력한 공격이었죠.

그림자는 다음 공격을 준비했습니다. 주시윤이 2차 공격이 올 거라는 말을 들은 힐데는 유미나의 무방비 상태에 놀라게 되고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대신 온 몸으로 충격파를 받아냅니다.

찰나의 순간에 벌어진 상황. "소.. 소대장 이게 무슨..?"이라는 눈물 섞인 유미나의 질문에 힐데는 "다음부턴... 잘 좀... 피하라고 애송아..."라며 쓰러집니다.

(NEXT : [카운터사이드 스토리 탐방 1-2] 다시 동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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