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2019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 LCK가 힘겨운 상대들과 맞붙었다. SKT T1은 로얄네버기브업(RNG), 프나틱과 함께 C조에, 그리핀은 G2 e스포츠와 C9과 A조에 편성됐다. 두 조 모두 ‘죽음의 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구성이다.

어제(23일) 진행된 롤드컵 조 추첨식에서 1번 시드였던 SKT T1은 각각 유럽(LEC)과 중국(LPL)의 2번 시드인 프나틱, RNG와 C조에 편성됐다. 프나틱은 롤드컵 원년 우승팀이자 지난해 롤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둔 팀이며, RNG는 ‘LCK의 숙적’이라는 말이 잘 어울릴 정도로 매번 LCK팀들의 발목을 붙잡던 팀이다.

2번 시드인 그리핀 또한 쉽지 않은 팀에 편성됐다. A조에 속한 그리핀은 올해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에서 우승을 차지한 G2 e스포츠와 북미 2번 시드인 클라우드나인(C9)과 맞붙게 됐다.

올해부터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시작하는 3번 시드를 획득한 담원 게이밍은 무난한 조에 배정됐다. D조에 편성된 담원 게이밍은 터키(TCL)의 로열 유스와 브라질(CBLOL)의 플라멩구 e스포츠와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위한 자웅을 겨룬다.

한편, 올해 롤드컵은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10월 2일부터 시작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 2019 롤드컵 조 추첨식 결과 

그룹 스테이지 
A조: G2 e스포츠-그리핀-클라우드 나인-(플레이-인 진출팀) 
B조: 펀플러스 피닉스-J팀-GAM e스포츠-(플레이-인 진출팀) 
C조: SKT T1-프나틱-로얄네버기브업-(플레이-인 진출팀) 
D조: 팀 리퀴드-ahq e스포츠 클럽-인빅터스 게이밍(IG)-(플레이-인 진출팀)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 클러치 게이밍-유니콘스 오브 러브-맘모스
B조: 스플라이스-이수루스 게이밍-데토네이션 포커스미
C조: 홍콩 애티튜드-로우키 e스포츠-메가
D조: 담원 게이밍-로얄 유스-플라멩구 e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