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감독 물색 중, 2020년 12월 개봉 불확실

영화 언차티드의 주연을 맡은 톰 홀랜드

[게임플] 언차티드 실사화 영화의 감독이 또 메가폰을 내려놨다. 버라이어티, 데드라인 등 북미 영화 전문 외신들은 오는 2020년 12월 18일 개봉 예정이던 언차티드 실사화 영화의 감독이었던 댄 트라첸버그 감독이 하차했다고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감독의 하차로 첫 감독이었던 데이빗 O. 러셀부터 시작해, 닐 버거, 세스 고든, 숀 레비 감독 등 총 다섯 명의 감독이 영화에서 손을 뗀 셈이 됐다. 지난 2017년 네이선 드레이크역으로 합류한 톰 홀랜드의 캐스팅은 그대로 이어질 예정이다.

언차티드의 실사화 영화는 2009년 기획되어 2012년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잦은 감독 교체로 인해 2020년 12월까지 개봉이 미뤄졌다. ‘클로버필드 10번지’로 알려진 댄 트라첸버그가 올해 1월 감독직을 맡은 이후, 4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이 또한 연기된 바 있다.  

이번 또 한번의 감독 하차로 인해, 촬영은 물론 확정됐던 개봉일도 불투명해졌다. 소니 픽쳐스 측에서는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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