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가디언, 고대 룬, 몬스터 2차각성 등의 신규 콘텐츠를 선보여

[게임플] 컴투스는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서머너즈 워 5주년 기념 유저 간담회를 오늘(1일) 개최했다. 간담회 시작 전부터 간단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유저들은 기다리는데 지루함을 느끼지 않았다.

행사의 앞서 서머너즈 워의 5주년 히스토리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서머너즈 워의 역대 업데이트와 캐릭터 등을 보여주며 유저들의 향수를 이끌어 냈다. 그리고 김태형 서머너즈 워 개발팀장이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김태형 개발팀장은 “15개월만에 유저들과 만나는 오프라인 자리라서 떨린다”며, “이번에 공개하는 신규 콘텐츠를 유저들이 만족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콘텐츠 차원홀의 영상을 공개함과 동시에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차원홀은 태생 4성 이하의 몬스터만 사용 가능하며, 특수한 에너지인 차원홀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차원홀 에너지는 기존의 사용하던 에너지와 다르게 2시간에 한 개씩 충전되며, 최대 100개까지 보관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김태형 개발팀장은 “이전 콘텐츠인 타르타로스의 미궁처럼 에너지를 충전해서 모아서 사용할 수 있는 행동력을 제공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차원홀은 ‘차원 카르잔’과 ‘차원 엘루니아’의 두 개의 차원이 우선적으로 추가된다. ‘차원 카르잔’과 ‘차원 엘루니아’에는 신규 보스 몬스터인 고대 가디언이 등장한다.

유저들은 고대 가디언과 총 3페이즈에 걸쳐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고대 가디언은 페이즈 마다 다른 속성의 몬스터를 자신의 옆에 소환한다. 소환된 몬스터는 다양한 상태이상 스킬로 유저들을 공격하며, 고대 가디언은 소환된 몬스터들의 스킬이 합친 특수 스킬을 사용해 유저를 공격한다.

고대 가디언을 처치하게 되면 보상으로 고대 룬을 얻을 수 있다. 고대 룬은 기존의 룬의 특징을 따라가며 강화된 성능을 보인다. 클리어한 차원 던전에 따라 드랍되는 고대룬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며 던전을 클리어해야한다.

김태형 개발팀장은 “새로운 등급이 추가되거나, 능력치에서 차이가 크게 나면 유저들이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 이렇게 설계했다”고 고대 룬에 대해 설명했다. 이 밖에도 다른 차원홀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새로운 고대룬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원홀 말고도 신규 콘텐츠인 몬스터 2차 각성 콘텐츠도 공개했다.

2차각성은 태생 2~3성 몬스터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차원 카르잔’과 ‘차원 엘루니아’의 또 다른 지역인 ‘카르잔의 유적’과 ‘엘루니아의 유적’을 통해 가능하다. 2차각성 던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각성 대상 몬스터를 파티에 포함 시켜야 한다.

던전의 보스 몬스터로는 2차각성된 몬스터가 등장한다. 몬스터는 양쪽 옆에 수정과 함께 나타나며 수정들이 보스 몬스터의 스킬을 보조하기 때문에 유저는 공격대상을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던전을 클리어하게 되면 해당 몬스터의 2차각성 경험치가 오르게 되며 100%를 달성해 각성 시킬수 있다. 몬스터가 2차각성을 하게 되면 기존의 스킬들이 강화된 형식으로 변경된다.

2차각성에 대해 김태형 개발팀장은 “5단계 난이도로 진행시 약 100판 정도 플레이하면 2차 각성을 할 수 있게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존의 캐릭터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기본 스킬이 강화 되는 형식으로 변경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3 이벤트 대전인 심양홍팀 VS 야베팀이 진행됐다. 이어 유저 참여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참석한 유저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했다. 이벤트가 끝난 후에는 개발자와 함께하는 Q&A를 진행하며 뱀파이어 로드의 본편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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