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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선택한 다양한 공략 카드바람의나라: 연, 크아M, 고질라 등으로 다양화 꾀한다
정진성 기자 | 승인 2019.03.13 10:04

[게임플] 기존 IP, 거기서도 온라인게임의 전성기를 지내온 고전 IP를 재해석한 모바일게임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행보는 이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모바일게임 시장에 이미 자리를 잡은 뮤와 리니지부터 최근까지 개발이 진행 중인 테라와 에오스까지, 여러 IP들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지스타 2018에서 자사의 클래식 IP로 올해 모바일게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 했던 넥슨도 마찬가지. 넥슨은 바람의나라: 연,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이하 크아M) 등의 IP를 활용해 그때 그 감성을 유저들에게 전달할 것이라 예고했다.

하지만 넥슨의 올해 행보는 마치 ‘종합 선물 세트’를 연상케 한다. 다수의 신규 IP를 시장에 내놓는 것도 한몫을 하지만, 고전 IP를 활용함에 있어서도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어제(12일) 있었던 ‘넥슨 스페셜 데이’에서는 넥슨의 상반기 라인업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앞서 출시한 스피릿위시와 런웨이스토리, 새롭게 출시할 린: 더라이트브링어, 시노앨리스 등의 게임들과 더불어 이날 눈에 띄었던 작품은 4종의 ‘복고 감성’ 게임들이다.

오는 21일 출시를 앞둔 크아M부터 바람의나라: 연, 마기아: 카르마사가(이하 마기아), 마지막으로 고질라 디펜스포스가 바로 그 라인업. 위의 게임들은 유저들의 ‘복고 감성’을 자극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각자 다른 방향성으로 그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우선 크아M가 바람의나라: 연의 경우 넥슨의 1세대 클래식 IP로서, 그때 그 감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특히 출시를 약 일주일 앞둔 크아M은 기존 원작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노멀매치’ 모드와 함께 ‘래더 매치’, ‘만두 먹기’ 등의 새로운 콘텐츠를 구비했다. 여기에 더해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슈퍼 스킬’과 ‘정수 시스템’을 통해 전략성까지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바람의나라: 연은 원작이 가지고 있는 감성 그대로 리소스와 콘텐츠를 구현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요소와 파티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넥슨과 슈퍼캣이 공동 개발 중이다. PC 원작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위하여 조작 버튼 시인성 개선과 스킬 조합 사용법 등 다방면으로 고려하여 개발하고 있다.

어제 있었던 행사에서 넥슨 모바일사업부 서용석 부본부장은 커뮤니티와 파티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바람의나라: 연을 개발 중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크아M과 마찬가지로 원작의 감성을 살리면서 현 시대에 걸맞은 콘텐츠와 시스템으로 유저들을 맞이하겠다는 의도다.

고질라 디펜스포스는 현재 성인 유저(20대에서 40대까지)라면 누구든 한번쯤은 봤을 법한 괴수 영화 ‘고질라’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블팩토리, 애프터 디 엔드 등을 개발한 네오플 스튜디오42의 신작인 고질라 디펜스포스는 세계 주요 도시에 등장한 역대 고질라 시리즈의 괴수를 상대로 기지를 건설하고 강화해 도시를 방어하는 게임으로, 오는 5월 중 글로벌 마켓에 10개 언어로 출시 예정이다.

1954년 고질라 영화부터 최신 시리즈까지 총 29편 외 각종 파생 작품에 나오는 100여 종의 고질라와 괴수가 게임에 등장함과 동시에 ‘메카고질라’, ‘제트 재규어’ 등 다양한 아군 유닛을 사용할 수 있기에, 여러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2분기 출시를 앞둔 마기아는 신규 IP이지만, 게임의 모습에서 ‘복고 감성’을 자극한다. ‘추억의 콘솔 감성 전투’를 모토로 내세운 마기아는 바닐라웨어 게임인 오딘 스피어, 드래곤즈 크라운을 연상되는 그래픽이 특징이다.

마치 손으로 그린 것과 같은 2D 그래픽으로 3D에 뒤지지 않을 만한 그래픽을 그려낸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주인공 캐릭터와 NPC는 물론 주변 배경까지도 ‘복고 감성’에 걸맞게 구현했다.

위 게임들 모두 ‘복고 감성’으로 추억을 자극하고 있지만 그 방향성에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존 IP의 재해석에만 그치지 않고, 그 안에서도 새로움을 추구하는 넥슨의 인상적인 이유다.

어제 있었던 ‘넥슨 스페셜 데이’에서 서용석 부본부장은 “많은 양의 게임을 출시하고 있으나, 면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든 게임들의 장르와 유저 타겟층이 다르다”며, “서로의 영역과 권역이 겹치지 않는 선에서 전략적으로 게임의 론칭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규 IP의 다양화와 더불어 ‘복고 감성’에서도 다양성을 추구하는 넥슨이 올해는 어떤 성과를 거둘지가 기대된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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