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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신작 라인업 개발 일정 모두 소화, 조율만 남아”IP 재해석 작품 이후 신규 PC, 콘솔 작품도 준비 중
정진성 기자 | 승인 2019.02.12 11:32

[게임플]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오늘(12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자사가 준비 중인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2, 아이온2 등의 모바일 MMORPG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출시와 관련한 일정 조율만이 남았다고 전했다.

엔씨 윤재수 CFO는 “리니지2M을 포함한 차기 신작의 개발은 모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어떤 게임을 언제 출시 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내부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로서 정확한 시점은 밝히기 어렵지만 올해 내에 모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엔씨의 행보는 지난해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동시기 컨퍼런스콜 당시에는 이렇다 할 신작의 발표보다는 “임팩트 있는 게임으로 시장을 장악하는 것이 더 큰 효과”라며, 게임의 출시일을 미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발표는 그 ‘임팩트 있는 게임’의 준비가 모두 완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신작보다는 기존 작품들의 내실을 다지는 것에 집중했던 엔씨가 다시금 신작으로 게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리니지M이 출시 후 2년이 흘렀음에도 줄곧 마켓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기에 더 고무적이다. 윤재수 CFO는 “리니지M은 풀 3D MMORPG와 같은 대작 게임들과는 다른 유저 풀을 지니고 있다”며, “성향이나 플레이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출시할 신작들이 전혀 다른 게임라고는 할 수 없지만, 유저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즉,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2와 같은 자사 신작을 출시하더라도 리니지M의 유저 수 경감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을 돌아봐도, 리니지M의 경우 검은사막 모바일, 뮤 오리진2와 같은 대형 모바일 MMORPG의 강세에도 큰 영향이 없었기에, 해당 주장의 근거로 작용할 수 있다.

더불어 엔씨는 올해도 리니지M의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행할 계획이다. 2019년 리니지M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서는 오는 22일 진행되는 미디어행사에서 구체적으로 전할 것이라 밝혔다.

오늘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는 예고된 신작 모바일 MMORPG를 포함, 향후 5년 이내에 출시 할 수 있는 신규 IP 작품을 3개 정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윤재수 CFO는 “이들 작품은 PC와 콘솔로 개발될 예정이며, 그 중 하나는 콘솔 업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대규모 마케팅 혹은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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