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분야는 모바일게임

[게임플]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앱 애니는 2018년 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이 보인 성장과 2019년에 대한 예측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또한 2019년에는 나이언틱의 신작 증강현실(AR)게임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가 가장 큰 성과를 보일 것이라 예측했다.

앱 애니가 밝힌 자료에 의하면 2018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플랫폼은 모바일게임이었다. 2018년 모든 모바일 앱(非 게임도 포함)의 다운로드 수는 1,940억 건을 돌파했으며, 소비자 지출은 1,010억 달러(한화 약 114조 원)을 기록했다.

이 중 모바일게임은 소비자 지출의 78%를 차지했으며, 중국과 미국, 일본 시장이 모바일게임 지출 중 75%를 기록했다. 비록 중국의 판호 승인 동결로 인해 지난해 중국 현지 게임사들의 매출 증가세가 다소 더뎠지만, 2019년에도 여전히 중국 게임사들의 새로운 시장 진출은 가속화 될 것이라 앱 애니는 전망했다.

이를 토대로 모바일게임 시장은 2019년 더욱 성장해 게임 시장의 60%를 점유할 것이라 예측했다.

올해 가장 큰 성과를 이룰 게임으로는 나이언틱의 새로운 AR 게임인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를 꼽았다.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는 AR을 통해 거리에서 주문을 외우고 마법 생물을 포획하는 모바일게임이다.

앱 애니는 출시 후 첫 한 달 동안 해당 게임이 1억 달러(한화 약 1,130억 원)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포켓몬GO가 올린 기록의 절반 정도이지만, 캔디크러시사가보다는 10배, 클래시 오브 클랜보다는 23배 높은 매출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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