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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게임’으로 진화하는 넥슨의 트렌드 활용 전략Z세대는 이미지와 글자 중심의 플랫폼보다는 ‘영상’에 익숙한 점을 겨냥
차정석 기자 | 승인 2019.01.15 11:59

[게임플]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는 Z세대(1990년 중반에서 2000년 중반에 태어난 세대)는 이미지와 글자 중심의 플랫폼보다는 ‘영상’에 익숙하다. 앱 분석기관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유튜브는 국내 모바일 앱 사용 시간의 86%를 점유했다.

유튜브 열풍 속 `브이로그(vlog)’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 브이로그는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의 합성어로 평범한 일상을 영상으로 녹여낸 콘텐츠를 말한다. 넥슨은 이처럼 플랫폼 경쟁이 웹에서 앱으로 이동한 상황에 발맞춰 트위치 채널 개설, 브랜디드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보는 게임’ 트렌드를 활용하고 있다.

 

# 산책, 요리 등 배우 신세경 일상과 게임 접목한 ‘스피릿위시’ 유튜브 영상

넥슨은 게임업계 핵심 연령층으로 떠오른 Z세대를 겨냥해 브이로그 콘셉트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게임 스피릿위시 마케팅에 나섰다. 산책, 요리, 연주, 친구, 신년 등 배우 신세경의 평범한 일상을 활용해 만든 유튜브 영상은 17일부터 30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구독자들은 신세경의 일상을 들여다보면서 친밀감을 형성하고 캐릭터, 아이템 등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

 

# 넥슨 공식 트위치 채널 ‘겜믈리에’를 활용한 실시간 게임 방송

넥슨은 공식 트위치 채널인 ‘겜믈리에’를 직접 개설해 게임 팬들과의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2일부터 두 달 동안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 오하영과 프로게이머 정성민 선수가 참여하는 피파 온라인 4 생중계 방송을 선보였다. 축구게임 초보인 오하영이 방송을 거듭할 때마다 점차 향상되는 게임 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달 16일에는 온라인게임 배틀라이트에서 개최한 ‘로얄 스트리밍 배틀’ 중계를 맡기도 했다. 겜믈리에는 ‘모든 순간이 액션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배틀라이트의 게임 특징을 소개하면서 팬들과도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보였다.

넥슨 커뮤니케이션본부 홍보실 김광택 실장은 “지난 몇 년 사이 게임 시장에서 ‘보는 게임’ 트렌드가 빠르게 자리잡았다”며 “유저들의 관심사를 소재로 게임 콘셉트에 맞는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정석 기자  cjs@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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