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에만 340만 장의 판매고 달성

[게임플]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자사의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신규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가 사상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6일 출시된 WOW의 7번째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는 새로운 지역인 쿨 티라스, 잔달라 제국과 양 진영에 각각 4개의 새로운 종족이 추가되어 관심을 받았다.

또한 그래픽 업데이트, 퀘스트 동선 개선, 새로운 전장 등 다양한 변화가 게임에 이뤄져 와우의 오랜 유저들의 주목을 이끌기도 했다.

이런 기대치는 판매량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의 발표에 따르면 격전의 아제로스의 첫 날 글로벌 판매량은 340만 장으로 이는 WOW 사상 최대 판매치다.

이번 확장팩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점은 게임의 양대 세력인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오랜만에 적극적인 진영 대립으로 돌아섰다는 점이다. 게임의 스토리 및 콘텐츠는 모두 이런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는 PvP나 PvE가 부각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마이크 모하임은 "격전의 아제로스는 호드와 얼라이언스 분쟁의 결정적인 장이다"라며, "유저들이 자신의 진영을 대표하고 전쟁에 참여하는 모습이 기록적인 수치로 드러나는 것을 보는 것이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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