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와 결합해 체험하는 주변 기기

[게임플] 닌텐도는 17일(현지 시각) 자사 게임기 스위치의 주변기기인 닌텐도 라보(이하 라보)를 정식 발표 했다. 라보는 플레이어가 직접 골판지를 로봇, 낚시대, 피아노와 같은 형태로 조립, 스위치와 결합하여 즐기는 제품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라보를 통해 음악을 연주하고 원격 제어로 로봇을 조종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골판지로 직접 제작이 가능한 만큼 후에는 더 창의적인 발상의 제품이 나올 것이라 예상된다.

라보는 4월 20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버라이어티 키트와 로봇 키트 두 가지 세트로 구성돼 있다. 버라이어티 키트는 RC 자동차, 낚싯대 등 총 5종의 토이콘과 스위치용 소프트 포함, 가격은 70 달러로 책정 돼있으며 로봇 키트는 80 달러로 손과 발에 착용하는 바이저, 배낭 및 끈이 달린 로봇 슈트를 제작해 즐길 수 있다.

또한, 닌텐도는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 미국의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라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라보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