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게임즈의 '화이트데이: 스완송'은 최근 모바일로 리메이크된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과는 별개의 시나리오와 게임 시스템을 갖춘 신작으로, 오는 2016년 4분기에 PS VR용으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백조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부른다는 아름다운 노래'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스완송. '화이트데이: 스완송'은 원작인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의 사건이 발생하기 6년 전, 연쇄자살 소동으로 휴교령이 내려진 연두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학교에 들어온 6명의 남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친구들의 의문의 죽음과 함께 그들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불렀다는 의문의 노래에 얽힌 진상을 밝히는 것이 '화이트데이: 스완송'의 목표다.
 
'화이트데이: 스완송'은 전작에서 호평 받은 '밤의 학교에서 펼쳐지는 공포'를 PS VR이라는 가상현실 플랫폼에 맞춰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며, 어둠이 내리 깔린 으스스한 밤의 학교를 완벽하게 재현해 게임을 하는 유저는 실제로 밤의 학교에 들어온 것만 같은 현장감과 공포감을 맛볼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화이트데이: 스완송에 등장하는 여자 캐릭터

또한 여성 캐릭터들과의 로맨스와 상호작용도 강화할 예정이다. 게임 플레이 도중 다양한 개성의 여성 캐릭터들과 만나게 되며, 마치 연애 시뮬레이션을 하듯 여학생들과 교감할 수 있다.

특히 로이게임즈는 '실제 여학생들과 교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명 뮤지션의 공연 사진과 광고, 패션 화보 등에서 맹활약 중인 유명 포토 그래퍼 '로타'(ROTTA)와의 협업을 결정했으며, 향후 로타는 '화이트데이 : 스완송'의 캐릭터 비주얼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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