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열풍 분위기에 찬물, UFC2를 비롯한 계속되는 비현지화

미러스엣지: 카탈리스트의 언어 부분에 한국어는 없는 상태다.

베타 테스트 실시와 함께 기대를 모았던 EA의 1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 ‘미러스 엣지: 카탈리스트’가 현지화 없이 영문판으로 출시된다.

EA스토어 및 게임 서비스 기능이 들어 있는 오리진에 공개된 미러스 엣지: 카탈리스트의 설명에는 현재 지원 언어에 한국어가 없는 상태다.

해당 페이지는 최근 오리진 업데이트에 맞춰 추가가 됐다. 출시를 위한 사전 예약 등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언어에는 영어와 중국어를 비롯해 9개만 존재한다.

이는 UFC2를 비롯해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등 EA에서 출시한 신작들의 비한글화 전철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현지화는 무조건 필수는 아니지만 최근 불고 있는 콘솔 게임의 한글화 열풍을 생각한다면 다소 아쉬운 선택이 아닌가 싶다.

이점이 유저들의 비난을 사는 것도 홍보 영상 한글화 때문이기도 하다. EA는 홍보 영상 등은 신경 써서 한글화를 했으나 정작 게임은 비한글화로 출시하고 있다.

한편, 미러스엣지: 카탈리스트는 6월7일 15세 이용가로 국내 정식 출시된다. 현재까지는 PC 버전만 확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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