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AAA급 대작이자 출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만들고 있는 유비소프트의 슈터 RPG ‘더 디비전’의 예약 판매가 금일(29일) 오후 3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시작된다.
다음 달 8일 자막 한글화로 PS4, Xbox One, PC 등 3개의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되는 이 게임은 생화학 테러로 인해 도심기능이 마비된 뉴욕에서 활약하는 요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더 디비전은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몰고 다녔다. 오픈 베타 테스트에는 640만 명이 참여했으며, 1인당 평균 5시간 가까이 뉴욕에 머물렀다.
또한 독특한 직업군과 다양한 무기, PvP와 레이드가 공존하는 다크존 등 색다른 콘텐츠로 콘솔 마니아들의 마음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
그래서 게임 출시 전 게임플은 우리가 더 디비전을 놓치면 안 되는 5가지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실제 뉴욕을 그대로 재연한 뛰어난 그래픽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그래픽이다. 게임 자체에 대한 점은 아래에서 이야기하겠지만 이 게임 속에서 그래픽이 주는 장점은 웬만한 대작 게임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실제 뉴욕 도심을 그대로 재연한 그래픽은 눈이 부실 정도이며 뉴욕의 대표적 명소나 지역들도 실제와 거의 동일하게 제작돼 보는 재미를 극대화 시켰다.
오죽하면 베타 테스트를 경험한 현지 유저들이 자신들이 자주 가는 동네에서 실제로 생화학 테러가 발생한 기분이 든다고 했을까.

*은폐, 엄폐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슈터 RPG
이 게임은 RPG지만 TPS와 FPS가 주는 기본적인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3인칭과 1인칭이 번갈아 나오는 슈터 시점은 역동적이면서도 불편함을 최소화 시켰다.
특히 엄폐, 은폐를 잘 살려서 적들의 대응에 맞춰 다양한 전략, 전술을 시도할 수 있게 해줬으며 스킬 시스템이 더해져 현대전 특유의 느낌과 RPG 느낌을 잘 조합한 색다른 재미를 준다.
여러 개의 부품 조합이 가능한 총기 시스템도 매력적이다. 유명 FPS 게임 못지않게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는 총기 시스템은 등급과 레벨에 따라 수백 종의 기체를 사용해볼 수 있다.

*다양한 직업군, 레벨에 따라 달라지는 전략
더 디비전은 슈터의 재미도 있지만 RPG 본연의 재미도 놓칠 수 없다. 레벨에 따라 획득하는 스킬 포인트를 이용해 성장하는 요소는 매우 다양하며 개성이 넘친다.
이 부분은 직업군에 따라 차이가 나며 향후 온라인 협력 또는 대전 시에 차별화된 전략과 전술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혼자가 아닌 협력 개념의 스킬 조합이 눈에 띈다.
또한 단순히 좋은 아이템보다 팀의 조합에 맞춰 무기와 아이템을 구성하도록 해 협력 기반의 재미를 극대화 시켜준다. 이 과정은 타 경쟁 게임과 비교해도 충분히 뛰어나고 즐겁다.

*방대한 스토리와 탄탄한 콘텐츠,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는 게임
온라인 기반의 게임이지만 싱글, 협력 기반의 스토리 모드에 대한 부족함은 없다. 기본적으로는 스토리 내용을 쫓아가면서 즐길 수 있고 모든 미션은 협력으로 완수가 가능하다.
레이드와 PvP 개념이 혼합된 다크존도 매력적이다. 다른 유저들과 대립하게 되는 이곳은 푸짐한 보상과 강력한 적을 제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필수적으로 진입해야 할 구간이다.
물론 오픈 베타에서는 일부 밸런스나 몇몇 문제점을 노출했지만 이에 대해 충분히 개선할 준비가 돼 있는 개발사의 입장이 있었기에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자막 한글화.. 우리가 게임을 구매하는 이유
마지막은 자막 한글화다. 이 게임은 꽤나 복잡하고 방대한 스토리와 게임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특히 스킬이나 미션 등은 꽤나 복잡해 언어적 답답함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자막 한글화 출시로 이 같은 고민은 기우에 불가하게 됐다. 특히 유비소프트의 한글화는 매년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았기에 이번 더 디비전의 한글화 역시 기대가 된다.
또한 우려를 샀던 Xbox One 버전의 한글화도 이루어졌기 때문에 자신이 선호하는 플랫폼으로 걱정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런 매력적인 게임을 놓칠 수 없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