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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게임즈는 3일 온라인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리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이하 CFS2015)’의 세부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CFS2015는 최고 동시접속자수 600만, 전 세계 80여개국 5억명의 유저가 즐기는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다. 지난해 2월 중국 청두에서 진행된 CFS 시즌2엔 2만명이 넘는 팬이 현장을 찾았고, 같은 해 12월에 진행된 CFS2014는 방송 시청수가 1500만을 돌파하는 등 매회 큰 폭으로 성장세를 기록하며 FPS를 대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리그로 자리 잡고 있다.

CFS2015는 전 세계 80개국 11개 지역으로 구분해 지역별 최강팀이 펼치는 지역 예선전 내셔널 파이널(NF)은 이달 중국과 남미 지역을 시작으로 9월 북미, 유럽, 러시아, 인도네시아, 10월 베트남, 브라질, 필리핀 등지에서 진행된다. 이후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릴 결승전인 그랜드 파이널(GF)을 통해 정상을 가린다.

올해 대회는 이전까지 있던 1위부터 3위까지의 자동 진출권이 폐지돼 특정 지역으로의 쏠림현상을 해소, 진정한 의미의 세계 최강자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 중국의 경우 서비스 규모가 가장 큰 점을 감안해 2개팀이 배정된다.

이번 리그의 총 상금은 22만달러이며, 리그 진행 방식은 결승에 진출한 12개팀이 먼저 총 3개조로 구분돼 조별리그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치르며,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싱글 엘리미네이션(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GF 개최지로 선정된 광저우는 중국 광동성의 성도이자 화남 지방 최대의 무역도시로 약 20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지난 2010년 11월 제16회 아시안게임이 개최돼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해 IEF2014를 개최해 국제 e스포츠 대회와도 인연을 갖고 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게임즈 대표는 “CFS를 통해 크로스파이어를 사랑해주는 전 세계 유저가 하나 되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준비할 계획”이라며 “CFS2015를 모멘텀 삼아 각 국가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리그도 준비 중에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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