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s reborn

전략 게임 기대작 ‘카오스리본’의 플레이가 가능한 프로토타입 버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주요 외신은 8일 인기 전략게임 ‘엑스컴’ 시리즈의 창시자인 줄리안 골롭이 개발 중인 새 프로젝트 ‘카오스리본’의 킥스타터 모금이 한창인 가운데, 후원자들이 플레이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 버전이 선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카오스리본’은 ZX스펙트럼이 1985년 개발한 ‘카오스:더배틀오브위자드’의 리메이크 작으로 마법사 간 대결을 그린 턴제 기반의 전략 게임이다.

유니티3D 엔진으로 개발 중인 이 작품은 마법사가 보유한 60여개의 주문과 고블린, 거미, 드래곤 등 다채로운 소환수를 활용해?전략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싱글과 멀티 플레이를 모두 지원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카오스리본’의 프로토타입은 0.11 버전으로 멀티플레이어 구성의 초기 형태를 보여주며, 강렬한 색채의 그래픽이 구현된 점이 눈에 띈다.

‘카오스리본’은 킥스타터에서 18만달러 목표 모금액 기한이 현재 8일 남은 상황에서 3300여명의 후원자로부터 13만5000달러를 돌파했다.

스팀 그린라이트에도 등록된 이 작품은 내년 최종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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