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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도타2’ 토너먼트 ‘인터내셔널2014’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주요 외신은 6일 MOBA?게임?‘도타2’ 챔피언십 대회인 ‘인터내셔널2014’ 티켓 1만장이 판매 시작 후 약 한 시간 만에 완판됐다고 보도했다.

매년 ‘도타2’ 인터내셔널 티켓은 금요일에 판매가 이뤄졌으며, 이번 역시 4일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티켓은 99달러로 책정된 일반입장부터 499달러의 VIP 패키지까지 다양하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일부 티켓이 경매사이트 e베이에 450달러라는 비싼 가격의 매물로 올라왔다. 앞으로 ‘인터내셔널’ 티켓이 더 판매되지는 지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가 아직까지 없는 만큼 경매에 올라온 티켓들의 활발한 거래가 예상된다.

올해 ‘인터내셔널’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종합문화공간인 시애틀 센터의 키아레나에서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키아레나는 농구경기장으로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1만7000명 수용이 가능하다. 인터내셔널에 입성하기 위한 플레이오프는 7월 8일부터 6일간 치러진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인터내셔널’은 밸브가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도타2’ 토너먼트다. 지난해에는 8월 시애틀 베나로야 홀에서 이 대회가 열렸으며, 유럽의 두 강호인 ‘얼라이언스’와 ‘나투스 빈체레’가 맞붙어 4시간의 혈투 끝에 얼라이언스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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