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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이지영 기자] 차세대 애플TV가 오는 4월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는 12일 애플이 더 확장된 기능을 가진 셋톱박스 방식의 차세대 애플TV를 오는 4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풍부한 콘텐츠 수급을 위해 타임워너케이블 등 여러 유료 방송사업자와 협의 중이다. 여기에 차세대 애플TV는 전 모델보다 더 빠른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TV와 영화는 물론 이 외의 스트리밍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는 개선된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타임워너케이블은 현재 300개 이상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애플TV 유저가 개별 앱으로 마련된 ABC와 HBO 등의 채널을 시청했던 만큼 타임워너케이블과 계약이 성사된다면 보다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세대 애플TV는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컨트롤러를 활용해 iOS용 게임을 대형 TV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 지난달 해외 IT전문 매체들로부터 나오면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새로운 애플TV는 iOS7 운영체제(OS)가 탑재될 예정이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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