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13종 이상의 대규모 신작을 연내 쏟아낸다.


컴투스는 향후 ‘페이퍼프렌즈’(카톡게임), ‘피싱’(가제), ‘몬스터앤나이츠’(가제) 등 7종의 자체 개발작에 ‘다이스어드벤쳐’ ‘소울나이트’ 등 6종의 퍼블리싱작을 더해 총 13종 이상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전분기 대비 약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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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체 개발작을 살펴보면 이달 말 출시될 ‘페이퍼프렌즈’는 종이(paper craft)로 만들어진 독특한 분위기의 게임 속 세상에서 동물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방식의 작품으로 ‘타이니팜’ ‘말랑말랑목장’(카톡게임) 등 인기 소셜게임을 서비스 중인 컴투스가 선보이는 새로운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공개하며 호응을 얻은바 있는 3D 실사 그래픽의 모바일 낚시게임 ‘피싱’ 역시 실제 물고기를 연상케 하는 그래픽과 낚시의 손맛을 살린 작품성으로 성인 유저층을 노릴 킬러 타이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몬스터 수집을 앞세운 RPG인 ‘몬스터앤나이츠’(가제)는 자동전투 시스템과 몬스터 컬렉션이 도입돼 다양한 유저층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라인업에는 완성도 높은 작품성의 퍼블리싱작도 다수 포진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더맨션:어퍼즐오브룸즈’는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룸즈’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다이스어드벤쳐’ 역시 다양한 종류의 아기자기한 피규어를 모으며 즐기는 새로운 개념의 콜렉터블 카드게임(CCG)으로 컴투스 허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을 보인다.


컴투스는 “이달 출시한 ‘타이니팡2’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등의 신작이 호응을 얻으며 4분기 힘찬 출발을 보이고 있다”면서 “여기에 완성도 높은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 게임을 연내 대거 출시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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