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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 카드배틀 게임의 붐을 이끈 ‘밀리언아서’가 첫 유저간담회를 통해 향후 추가될 신규 콘텐츠가 대거 공개돼 롱런 돌입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밀리언아서’ 쇼케이스는 사전 선발된 50명의 유저와 액토즈소프트의 이완수 이사를 비롯한 개발·사업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1일 열렸다.


이완수 액토즈소프트 이사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향후 업데이트 신규 콘텐츠 발표 후 유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후 경품 추점과 룰렛게임 등을 통해 다채로운 상품과 게임 아이템이 유저들에게 선물로 주어졌으며, 기념사진 촬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완수 액토즈 이사는 “모바일 카드배틀 게임으로 국내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밀리언아서’가 첫 유저간담회로 소통의 자리를 갖게 됐다”며 “향후 신규 콘텐츠 추가와 함께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서비스로 오랫동안 인기를 얻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밀리언아서’의 신규 콘텐츠는 길드 시스템을 비롯해 서포터 시스템 개선, 특수 비경, 치아리 추가, 도전, 다양한 카드 콘셉트 추가 등이다.


먼저 ‘밀리언아서’의 길드는 온라인게임과 같은 형태이며 길드장과 길드원으로 구성된다. 사냥과 콜로세움을 통해 길드 전용 아이템과 배틀포인트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다른 길드와의 대전을 지원하고, 길드 레벨 육성으로 공격력과 요정 조우 확률 상승효과 등도 얻을 수 있다.


서포터 시스템은 전투 시작 시 콤보와 같은 형태로 전투 효율을 높여주도록 개선된다. 서포터는 요정과 대인 배틀에서도 적용되며 육성을 통해 그 위력이 증가된다. 특수 비경은 특별한 요정이 존재하는 ‘차원 비경’과 친구 혹은 길드와 함께 공략 가능한 ‘협력 비경’이 혼합된 형태로 탐험과 공략의 재미를 높여준다.


또한 합성을 통해 카드를 쉽고 다양하게 강화할 수 있는 치아리를 비롯해 요정과 강적에 대항해 유저의 한계를 시험하는 도전 콘텐츠, 한국 콘셉트로 새롭게 재구성된 카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 밖에 카드 덱 저장 후 자유롭게 변경 가능한 ‘덱 저장’과 일반·길드 채팅 기능도 도입된다.


유저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한국형 남자 카드’와 ‘밀레니엄 레어 카드(7성)’와 관련된 내용이 관심을 모았다. 한국형 남자 카드의 경우 현재 콘셉트를 논의 중이며 곧 추가할 계획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밀레니어 레어 카드 출시와 관련해서는 아직 계획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으로 아쉬움을 샀다.


질의응답 이후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백화점상품권, 넥서스7, 아이패드 미니 등이 유저들에게 주어졌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유저 전원은 룰렛게임 등으로 2500~1만 MC(밀리코인)를 선물로 받았다.


김종효 액토즈 운영총괄팀장은 “신규 콘텐츠 추가와 함께 빠른 고객대응, 소통 강화, 유저 친화 이벤트 등을 통해 서비스의 질도 높일 것”이라며 “‘밀리언아서’가 한국형 모바일 카드배틀 게임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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