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이 한국 대표 SK텔레콤 T1(이하 SKT)과 결승에서 격돌한다.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탈라하시에 위치한 플로리다 주립대학 도널드 L. 터커 시빅 센터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3일차 준결승전에서 EDG는 AHQ e스포츠 클럽(동남아시아)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DG는 1·2세트에서 난전을 펼쳤으나 후반 집중력을 높여 승리를 따냈다. 3세트에선 초반부터 승기를 잡은 뒤 킬 스코어 20대3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10일(현지시간) 열리는 결승전에서 SKT와 EDG는 MSI의 첫 우승 지역을 놓고 진검승부(5전 3선승제)를 펼친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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