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9일 MORPG ‘마비노기영웅전(이하 마영전)’에 망각의 낙원 두 번째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에피소드2는 NPC(Non-Player Character) ‘메르’와 함께 오래된 잔해를 발견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토대로 엘프들이 사는 고대의 숲 ‘벤 체너 기슭’에서 전투가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처음으로 뗏목 위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어 이색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우든엘프의 새로운 보스 ‘아카두스’가 등장한다. 아카두스는 은신과 부비트랩을 활용해 공격을 펼치는데, 전투 시 공격 타이밍을 인지한 상태에서 트랩을 역이용해 제압하면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여성 캐릭터 ‘피오나’의 개편도 이뤄졌다. 방패 질주 스킬과 방어 타이밍이 개선돼 기동성이 향상됐으며, 방패 흘리기 등 신규 스킬이 추가돼 연속적인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온천’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했다. 콜헨과 로체스트 선착장에 개장된 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며 전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임덕빈 넥슨 디렉터는 “새로운 전장과 뗏목 위에서 펼치는 전투를 통해 원거리 공격과 같은 이색적인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며 “은신과 부비트랩 등 변칙공격을 사용하는 보스 몬스터도 추가돼 적절한 상황판단과 빠른 조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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