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1주년을 맞은 ‘림버스 컴퍼니’가 역대 최고 이용자 수를 경신하며 조용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림버스 컴퍼니’가 오늘(27일) 서비스 1주년을 맞았다. 림버스 컴퍼니는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등 고유의 세계관에서 시작되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독특한 게임성으로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게임사 프로젝트 문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최근, 정확히는 2월 중순을 기점으로 커뮤니티에서 ‘림버스 컴퍼니’를 시작했다는 말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앱 데이터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해당 기간 림버스 컴퍼니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는 9.6% 증가했다. 같은 시기 림버스 컴퍼니의 스팀 내 최고 동시접속자 수 역시 7,900명에서 24,000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와 같은 흥행에는 5장 스토리의 주인공 ‘이스마엘’의 새로운 인격 ‘피쿼드호 선장 이스마엘’ 출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11월 출시된 5장 ‘악으로 규정되는’은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 딕’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새로운 인격 ‘피쿼드호 선장 이스마엘’은 5장의 이야기 전반을 관통하는 캐릭터로 출시 전부터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잠시 휴지기를 가진 림버스 컴퍼니는 최근 신규 스토리 5.5장 ‘육참골단’으로 서비스 사상 최고의 흥행을 누리고 있다. 모바일 매출 순위는 30위대로 올랐으며, 스팀 내 최고 동시접속자 수 역시 22일 35,000명 이상을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림버스 컴퍼니는 지난 22일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하며 인격 및 E.G.O 획득에 필요한 ‘추출 티켓’과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에 등장한 ‘앤젤라’ 아나운서 등을 지급하는 등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이용자들의 정착이 원만하게 이뤄진다면 림버스 컴퍼니의 조용한 흥행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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