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출시 연기 이후 3년 6개월 만에 외자판호 발급
'고양이와 스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도 함께 발급받아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중국의 외자판호를 받았다.

오늘(2일) 중국의 국가신문출판서가 올해 외자판호를 발급받은 해외 온라인게임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리스트에는 넥슨의 던파 모바일도 포함되어 있었다.

앞서 던파 모바일은 중국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던파 모바일은 2020년 8월 중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며, 이에 맞춰 진행된 사전예약에는 6천만 명이 넘는 중국 이용자가 모였다. 하지만 출시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던파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는 돌연 연기됐다. 중국 내 게임 과몰입 방지 시스템에 대한 정비가 그 원인이었다.

이번 외자판호 발급을 통해 던파 모바일의 중국 시장 진출이 다시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네오위즈의 ‘고양이와 스프’, 넷마블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도 같은 날 외자판호를 발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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