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레벨 상한, 신규 종족 등 다양한 콘텐츠 준비

[게임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1월 3일 진행된 블리즈컨 2023 개막식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세 번째 확장팩 대격변 클래식을 발표했다. 

대격변 클래식이 오늘 발표됨에 따라 파괴자 데스윙이 세계의 모습을 영원히 바꿔버릴 만큼 고통스러운 상흔을 대륙 전역에 남기며, 아제로스로 곧 돌아온다. 개선된 레벨링 경험과 새로운 던전 난이도 시스템 등 신규 콘텐츠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 새로운 시대를 열 전망이다.

대격변 클래식은 여러 편의성 개선 사항을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새로운 레벨 상한(85레벨)이 적용되며, 새로운 종족인 늑대인간 및 고블린이 소개된다.

늑대인간은 저주에 걸렸지만 야성을 길들인 길니아스 시민으로, 얼라이언스와의 동맹을 모색하는 불가사의하고 흉포한 종족이다. 여기에 데스윙의 출현으로 고향 섬을 잃고 실향민이 되어버린 빌지워터 무역회사 고블린들이 호드의 품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플레이어는 새로운 전문기술인 고고학을 통해 아제로스 전역의 발굴 현장을 살펴보고 유명 종족의 역사를 배우며 그 과정에서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2010년 기존 대격변 확장팩 출시 당시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여러 기능들이 대격변 클래식에 새롭게 반영된다.

레벨링 간소화 및 개선으로 콘텐츠 업데이트 출시 주기가 단축되는 만큼 레벨링 속도도 조정, 더욱더 빨리 새로운 확장팩에 뛰어들 수 있다.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에서 처음 도입된 수집품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확장, 새로운 형상변환 시스템을 계정 전체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 던전 난이도가 변경,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에서 도입된 티탄 룬 던전이 돌아와 던전 공략가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선사한다.

데스왕의 귀환을 기념하여 여러 선택형 묶음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타락한 대지의 수호자의 귀환을 기념하고 싶다면, 신규 묶음 상품을 구입하여 대격변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 이글거리는 영웅 꾸러미(37,500원)에는 클래식에서는 구매 즉시, 용군단에서는 10.2 패치와 함께 사용 가능한 비행 라그나로스 탈것과 꼬마 래시온 애완동물이 제공되며, 대격변 클래식 사전 패치부터 사용할 수 있는 클래식 전용 황혼의 이교도 형상변환 세트, 고블린 마을 장난감이 포함된다.

또한 이글거리는 신화 업그레이드(100,000원)에는 영웅 꾸러미 구성품 전체에 더해 80 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따라잡기 장비, 가방, 소량의 골드 포함) 및 30일 게임 시간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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